안녕하세요..몇분밖에 모르시겠지만 에밀레 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여전히 반가운 아이디도 눈에 띠고..새로운 분들도 눈에띠고 안보이는 분들도 눈에 띠네요..2~3년의 세월동안 저 처럼 많은 분들이 자연스레 변화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팬클럽 활동을 하며 사귀었던 많은 분들과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래지 못하고 와서 거의 모든 분이 모르시겠지만 저는 지금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팬클럽 활동할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곳에서 생활의 터전을 잡고 살고 있습니다. 필님을 비롯 이곳에서 사귀었던 많은 분들을 잊지는 않고 있었지만 이곳에서 자리 잡느라 이렇게 소식을 전할 여유도 없이 살았나 봅니다...지면을 통해 필님의 40주년 공연소식을 접하고 없는 일을 만들어서 이번에 한국에 들어갔다 왔습니다. 그 전 두번의 잠실 공연을 본지라..삼세판..비야 니가 이기나 우리가 이기나 해보자..하는 맘으로...날아갔습니다. 같이간 식구들이 많아서 여러분과 인사를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많아 남아 이렇게 글로서 인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오랜만에 필님의 노래에 젖어 행복했고 가끔 카메라에 잡힌 아는 얼굴들..(기억은 못하지만 ..짹님과..무정님은 확실히 본듯..)..참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먼발치에서 본 수님도 무척 반가웠습니다...그리고 오늘 게시판에 와서 본 반가운 아이디도 넘 반가웠구요..
혹 베트남(호치민)에 여행을 하실 분이 계시면 연락주세요. 필님이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하고 다른건 못해도 최적의 여행 스케줄과 숙식은 책임져 드리겠습니다.^^

sooic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