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단발머리 노래가사가 이렇게 가슴에 팍..팍...꽂혔던 적이 없었습니다.. ㅡㅡㆀ
그랬습니다.
오빠는 31세 그 모습 그대로 인데..
저희들만..나이가 들어간다는 느낌..
그래서 오빠는 이것을 미리 예상하시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밉다고 했나 봅니다.. ㅎㅎㅎ
집에 있는 컴은 고장나고 회사에서는 너무 바빠서 검색조차 할 수도 없고 ㅠㅠ
콘서트 끝나고 게시판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얼마나 우울했는지...
어쩔수 없이 퇴근전에..못다본 게시판 내용 검색은 뒤로 하고 먼저 인사 글 올립니다.
낙서장에 살짝 흔적만 남길려고 했으나
오빠도 고맙고... 3개 팬클럽 운영진에게도 너무 고맙고..
필팬들 글에 살짝 낑겨서 고맙다는 인사 남길려다
저도.. 올만에 글 올려봅니다^^
이번 공연을 본 친구랑 얘기했습니다.
오빠께 ‘힐링세’를 내야 된다고..
아무도 못 고쳤던 6년 동안의 제 고질병을 오빠가 한 ~ 방에 날려주셨네요.,, ㅎㅎㅎㅎ
저 뿐 아니라 필팬들 모두 오빠로 인해 힐링 되셨다면
지금부터 ‘힐링세’ 내도록 합시다.^^ ㅎㅎㅎㅎ
다시 한 번 마지막날 생각지도 않았던 특별한 선물을 주신 오빠..정말 감사드립니다.
3개 팬클럽에서도 노력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_.._)m
꼬랑쥐.....
6월 3일 일요일 공연은 3층 제일 꼭대기에서 봤는데..
뛰다가 의자에 걸려 양쪽 오금이 아팠지만..오빠가 뛰는데 앉아 있을 수 없어 열심히 뛰었답니다.
근데..집에 와서 보니..양쪽 오금에 시꺼멓게 손바닥 만하게 피멍이 들어있네요... 헐...
참말로...
아픔 조차 느낄 수 없게 방방뛰게 한 오빠....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 ♡
14 댓글
필짱™
2013-06-06 08:46:18
근데 제목보고 그 소년 데려간 사람이 미워라 인줄 알아썽 ㅋㅋ
백♡천사
2013-06-08 03:59:03
당근...그 소년인...필짱님도 해당됨..ㅎㅎㅎ
꿈의요정
2013-06-06 08:52:45
백천사님 반갑습니다~영미님과 반가이 인사하는데 뻘줌 서있던 뇨인네입니다 ㅋ
특별한 선물에 특별한 상처까지....^^
자게에서 자주 만났음 좋겠습니다~
백♡천사
2013-06-08 04:00:57
뻘줌 서있던 뇨인네입니다 => 이건 뭔 소리랍니까..ㅎㅎㅎ
눈은 많이 좋아지셨어요? 담 공연 때는 좀 더 찐하게 인사드릴께요^^
하얀모래
2013-06-06 08:55:12
헐.. 영광의 상처란 말인가??
천사야 먼저 알아보고 인사해 줘서 고마웠어.
안 그랬으면 얼굴도 못 봤을텐데.. ㅎㅎㅎㅎ
착한 천사는 닉넴 그래도야.
백♡천사
2013-06-08 04:02:18
진짜루...토요일 부터..얼마나..언니 찾아 헤맸는 지..^^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르실거에요~
담에 또..찐하게~*^^*~
무희/다물
2013-06-06 09:58:50
백♡천사
2013-06-08 04:03:45
저또한..무지 반가웠어요~
담에 미미언니랑 꼭 밥 함 먹어요~^^
안젤라
2013-06-06 16:59:13
대한민국 국민들 나라에 세금낼 게 아니라 옵빠께 힐링세 내야한다는 말에 빵~ 터졌습니다.
'힐링세'법안 함 만들어보세요. 국회의원님들은 뭐 하나? ㅋ ㅋ
천사야~ 요기서 만나는 거 정말 100년만인 것처럼 느껴지네.
앞으로 자주 보자구나^^
백♡천사
2013-06-08 04:05:10
저두..100년 만이 아니라..1000년 만인듯.. ㅡㅡ;;;
참 낯설지만..이렇게 게시판에서 뵙고 인사 나눌 수 있어 너무 좋네요 ^o^
필소리
2013-06-06 17:25:53
백♡천사
2013-06-08 04:06:09
ㅎㅎㅎㅎㅎ
게시판에서 인사 나눈 게 얼마만인지..ㅎㅎㅎㅎ
오빠의 힘은 대단하구나~
담엔 좀 더 여유있게 만나서 수다떨자궁~
필사랑♡김영미
2013-06-08 08:51:54
그 미운 세월도 우리 이뿐 백천사는 피해서 간 것 같더만....^^
그대로야~ 피부는 탱탱 더 좋아졌고, 뽀샤시~ 샤방한 미소가 예전에 알던 그대로야~~
만나서 무진장 반가웠어...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또 쉽네...그치? 쇼케 때도 보고...잠실서도 보고...
이젠 이렇게 미지에서도 자주 보니 넘 좋다. ^^
필사랑♡김영미
2013-06-08 08:53:39
글은 스맛폰으로 읽었는데...하루에도 글들이 하도 올라오니깐 정신 못 차리고 있다는...ㅎㅎ
이제서야 여유도 생기고, 맘도 진정이 좀 되고....ㅎㅎ 미처 지나가버린 페이지를 붙잡고 이러고 있네...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