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명예의전당' 후기 올리신 거 보고 맘이 엄청
아프네요. 그렇게까지 형편없다니... 흑흑흑~~~
저도 예전에 신중현씨 헌정쑈를 봤거든요.
참 인상깊었었는데... 막강한 출연진부터 해서 음악성까지..
이번에 참석한 후배가수들은 대부분 다 오버그라운드(흔히 인기가수)
출신이니 어느정도는 우리들이 이해를 해야할 것 같군요.
어디까지나 YPC측에서 또는 후배들이 알아서 제작하거나, 연출한
프로그램이 아니잖아요. mbc 잔칫날 이벤트로 한거나 다름없으니
시원찮은게 당연하죠..
필오빠가 얼마나 한숨을 지었을까 안봐도 그 모습이 선하군요.
게다가 위대한탄생 멤버들은 또 얼마나 황당했을까?
올린 글만 봐도 가슴이 철렁하고, 아프네요.
그리고 어째 2층에 자리를 배치했을까요?
상 받는 분들은 제일 앞자리나 특별석 같은곳에 앉으셔야되지
않나요?
필님의 동창친구 안성기씨도 상 받는다고 해서 기뻤는데
암튼, 방송이 기대됩니다.
신인가수(가을동화 주제곡 '기도'라는 노래 부른 '정일영')
는 방송에 자주 나와 봤었는데 열린음악회도 나오고..
노래 잘 하던데요.. 이미지도 깔끔하고...
코요태 여가수나 김현정은 노래 잘하기로 소문났잖아요.
한번 노래방가서 코요태 '실연' 부르다 죽을 뻔 했는데...
조성모씨가 그랬다니 섭하네요.
김현철씨는 가창력은 좀 아니잖아요?
유승준은 일요일밤에 게릴라콘서트 하는 거 보니까
아직도 인기가수 답지 않게 진지하고, 성의있어 보였습니다.
용필오빠에 대한 존경의 표시를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김혜수 플러스유에 나와서 최민수 팬이라고 하더만..)

용필오빠의 노래는 누가 불러도 헤맬거예요.
박상민씨야 워낙 알아주고..
신해철씨나, 김종서씨는 왜 빠졌을까?

참석해서 우리 용삐리 오빠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1시경에 하는 공연은 어떤 콘서트를 방송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예술의전당 꺼는 12.2에 한다고 하더니...
그때꺼 보여줄껀가요?

오늘 밤에 다들 tv앞에 모여앉아 열심히 봅시다.
그리고..
다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