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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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조.용.필~

지오, 2018-06-16 01: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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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정부공연은 그야말로 소풍가듯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다.

주차공간의 협소로 일찍 도착해야한다는 게시판의 알림 글을 보고,

이 곳 남양주에서 공연장까지는 삼삽여 분이면 충분한 거리이지만 서둘러 출발했다.

삼삼오오..걷는 행인들은 한 눈에 봐도 공연장으로 향하는 무리인 듯 설레임 가득한 얼굴이었다.

의정부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하마터면 종단행사로 외국에 나갔더라면 아름다운 추억하나를 잃을 뻔 했던 탁월한 선택이었다.


부스에 도착하니 낯 익은 얼굴들이 보이고,

먼저 도착한 미지천사님들이 반갑게 맞아주며 두 손 가득 먹거리를 건넨다.ᅠ

매번 공연 때 마다 이 많은 짐들을 옮겨가며 회원들을 살갑게 챙기는 분들~

그 어느 분의 동생들답게 항상 열정적이고 모든것이 명쾌,완벽하다!!!

이전까지 잠깐씩 부스에 들러 인사만 나눈터라 낯선 분들이 많았는데,이번에 제일 긴 시간동안 앉아서 많은 회원들의 얼굴을 익힐수가 있었다.


다섯시가 되어갈 무렵,운동장 한 켠에서 일행이 준비한 도시락으로 이른저녁을 먹는데 하늘에서 또 무언가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 일기예보엔 분명 내일이라 했는데...

먹구름이 하늘 여기저기에 걸려있어서 마음이 쓰였지만, 부스를 찾아올 때 쌓아 둔 우의박스를 봤던터라 그리 걱정은 하지않았다.

그런데 정작 입장시간에 우의를 건네는 사람은 없었고, 공연은 시작됐고, 그렇게 우중 속의 공연은 시작되었다.


이번에 좌석은 무대 왼편 그라운드석 맨 끝자리다,

이 곳은 수많은 동생들이 간절히 바라는 로얄제리도, eye contact도 기대할 수 없다.

다만 뒷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첨부터 스탠딩이 가능한 명당자리이다.

하나 아쉬운것은, 서울공연은 일찌감치 내린 비님 덕분에 개인적으로 미리 준비해간 우의로 완전 변장을 하고

여느 사람들과 똑같이 즐길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공연 도중 우의를 받으려고 왔다갔다하는 관객들때문에 잠시 공연장이 어수선해졌지만 내 옆지기 아톰은 끄떡도 없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했던가!

아주 필바다에 제대로 빠져 도취된 상태로 비 따위는 상관없다는 듯 함성을 지르는데 우의 달라 눈치를 줘도 아랑곳 없다.

한참이 지나서야 앞 자리에 앉은 분이 던져주는 우의를 받았고,목을 써야하는 직업상 감기들면 큰 일인데 

그는 여전히 온 몸으로 비를 맞는 중~

좋아서 씬나서 정신이 쑥~ 빠졌는데 감기도 이 사람은 비켜갔을 듯 싶다.

누군가 그 모습도 사진으로 남겨놓지 그랬냐고 했지만 그땐 그 생각도 못했고 ᄏᄏᄏᅠ


많은 분들이 그랬다.

공연장에서 무대와 먼 좌석에 있으면 TV보고 오는것 같아서 흡족하지가 않다고...

그러나 난 처음 몇 번 앞자리를 경험해 보고 신분상으로 절대 소화할 수 없는 한계를 느낀 이후론

늘 스탠드석만 고집했었는데,뒷자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그림이 있어 나름 만족해 왔다.

한 온도로 맞춰진 관객들의 모습이나,무대의 전체적인 느낌,특히 야외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명 등등..

이번에도 내 앞줄의 父女쯤으로 보이는 어느 관객은 첨부터 끝까지 어찌 그리도 신나고 행복하게 즐기는지,구역과 구역사이의 빈 공간에서는 일행들끼리 짝을 지어 덩실덩실,살랑살랑 몸을 흔들며 흥을 돋우고...

관객의 입장에서도 이렇게 아름답고 뿌듯한 마음인데,이런 관객들의 모습을 보고 무대 위에 계시는 분은 얼마나 더 가슴이 벅차고 감동적일까!

평생 그런 경험은 못하겠지만 특히 이번 공연을 보고 더 무대 위에서의 관객들의 모습이 궁금해졌다.

모르긴해도 한 분을 향해 시선이 집중되고,멘트 한마디에 행복해 하고,작은 몸짓에도 열광하는 관객들에게서 무한에너지를 받으시리라. 

그렇게 또 한번의 꿈만 같은 황홀경이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갔다.


어느덧 상반기 공연이 성황리에 끝이 났습니다.

비록 올콘은 못했으나 신도들의 희노애락에 맞춰 살아가는 사판승의 일상에 이렇게라도 활력을 만들어 주심이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반기 공연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땡큐! 조.용.필~


* 이상은

 게시판이 조용해서 귀신나올까 걱정하시는 카라님 덕분에 쓴 아주 늦은 의정부공연 후기였습니다 ᄒᄒᄒᅠ 

 






40 댓글

일편단심민들레

2018-06-16 03:57:25

우와~우리스님 후기 넘 멋져요^^
자다가 벌떡 일어나게 하시네요 ㅋㅋ 지금 새벽 3시57분
스님의 일상에도 활력소가 되어주시는 울오빠를 위해 늘 기도 많이
해주세요~~~
미지에 큰힘이 되어주시는 스님
오기에겐 언니같은스님
늘함께할수있어 감사하고 좋습니다^^
하반기엔 올콘에 도전해보실래요?

지오

2018-06-16 11:54:35

ᄒᄒᅠ 내 동상 오기오기~

그 시간에 뭘 하시려고 벌떡 일어나셨을까?


네~

항상 기도 많이하고 있슴다.

이 많은 동생들의 한결같은 맘이 잘 전달될거구요.

하반기에 올콘은 아마도 희망사항 아닐런지 ᅟᅲᅟᅲ


♡ㅋfㄹr♡

2018-06-16 04:41:02

우선 탁월한 선택을 하신 지오님 베리굿~~~~~~~

저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게 만드네요^^ 게시판이 자꾸 부르는듯 해사...ㅎㅎㅎ
제가 마중 나간거 아시죠? 보고 싶었거든요^^ 믿거나말거나요^^


아마도 모든 필팬들은 감기를 피해가지 않았나 싶네요~~~
무대위에서 객석을 바라보는 오빠의 마음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알것 같아요~
가슴 뭉클하고 벅차오르는.......그래서 아마도 대구에서 순간.......


목은 괜찮으시죠?

걱정해 주시는 지오님 땡스투유^^

지오

2018-06-16 11:56:07

그날 카라님의 마중을 어찌 잊겠습니까!

진짜 보고싶어 나오신거 맞죠? ᄒᄒᅠ

늘 건강하셔용~

한가람

2018-06-16 08:55:18

주로 눈팅만 하는데 스님의 글을 보면서 그날의 감동이 되살아나네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자 정신적 지주이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지오

2018-06-16 11:57:37

과찬이십니다!

다음엔 한가람님도 공연장에서 꼭!!!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는 척 해 주실거지요?

지원맘

2018-06-16 09:39:33

미지의 든든한 맏언니,지오스님~~
특별한 신분이셔도 오빠앞에선 우리 모두 "조용필팬이다" 맞죠^^
말씀대로 오빠와 관객이 하나 된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그 자리가 명당이네요ㅎ
후기 읽어 내려가면서도 그 날의 감동이 밀려와 울컥하네요!!
하반기때는 아톰님과 나란히 앞줄에서 오빠와 아이컨택도 하고,사랑의 손가락 총알도 맞아보는 경험도 해 보심이 어떨런지요ㅋㅋ

지오

2018-06-16 11:59:40

ᄒᅠ~ 어쩌면 평생 못 들을뻔 했던 '언니'라는 말~

미지에 와서 실컷 들으니 좋습니다!!!

하반기 때는 기념으로 앞자리에 한번 앉아 볼까요? ᄏᅠᄏᅠ

석남빈경

2018-06-16 10:13:41

멋진 글 감사합니다~^^
저도 올려야지 하면서도ㅎ
머리속만 복잡 정리가 안되네요~
완벽한 글 감동적입니다...
하반기때 뵈어요 항상 건강하세요~♡

지오

2018-06-16 12:01:06

빈경님께서 이번엔 많이 바쁘신가봐요?

항상 후기를 젤 먼저 쓰셨는데...

더 늦기전에 빈경님 표 후기도 기대할께요~


달빛천사

2018-06-16 13:35:52

지오님 덕분에
같이 하지못해서 아쉽지만
의정부의 열기를 또 느끼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항상
함께하세요
하반기 올콘은 안될듯하지만
두군데라도 꼬옥 가려고요
하반기에 뵐께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지오

2018-06-16 15:26:54

네~
올콘..그거 아무나 할수없는거더라구요.
이번 의정부는 사는 곳에서 가깝기도 하고 상반기 막공이라
더 가고 싶었어요.
그러고보니 저도 비 공연 두번만 갔었네요.

아낙네

2018-06-16 14:05:30

제가 이래저래 바쁜 사람이다 보니 공연 끝나고 사진 찍을 때 잠깐 뵈었네요 ㅎㅎ
미지의 든든한 맏언니 지오스님!
하반기엔 오래오래 볼 수 있게 올콘 도전하세요~

지오

2018-06-16 15:31:07

늘 바쁘신 아낙네님이 이번엔 공연장도 여기저기 다니시는걸 보고
제가 다 뿌듯하고 감사했네요.
그렇게라도 에너지를 충전하셔야 슈퍼맘이 되시죠 ㅎㅎ

은구슬

2018-06-16 14:23:20

잘 읽었어요. 이렇게 후기 같이 나누니까 너무 좋네요~ 저 누군지 모르시죠.. ? 다음엔 인사 제대로 드리겠습니다 ㅎㅎ
제가 먼저 알아볼테니까 반갑게만 맞아주시길요^^

지오

2018-06-16 15:34:44

제 기억력이 썩 좋지않지만 은구슬님은 기억합니다.
신입이지만 신입답지 않다고 칭찬들 하시던데..
다음엔 우리 좀더 찐하게 인사할까요? ㅋㅋ

정 비비안나

2018-06-16 14:37:34

지오스님 후기 감사합니다ㆍ언니랑 처음으로오빠공연감상했는데 비오고우의 나눠줄때 25구역가까이어서 약간 소란스러워서 안까웠어요 ㆍ그래도 잊지못할 명품공연을 함께해서 의미 있는 공연이였어요ㆍ비 다 맞으시면서 쩌렁쩌렁 끝까지 열창 해주신 오빠!진정 위대한 탄생이였어요ㆍ땡큐! 조용필!!!♡♡♡^^

지오

2018-06-16 15:36:46

아~ 이번엔 언니랑 오셨군요.
공연마치고 화장실에서 아톰이 비비안나님 뵈었다고..
대신 안부 전해들었습니다.
건강하셔서 다음 공연에서 뵈요~

언제나필

2018-06-16 14:46:30

한편의 감동적인 수필을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오

2018-06-16 15:41:39

고맙습니다!
후기는 공연관람 후 그 열기가 식기전에 써야하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그래도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면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다시 추억해 볼 수 있는 이런시간이 참 좋습니다.

예스

2018-06-16 15:43:28

아톰님 멀쩡하시죠?

그 정도 비에 감기 걸릴 우리 필팬이 아니지요..

옷에 닿자 마자  그 정도 비는 오빠향한 열정에 쉬이 말라버렸을걸요.

저도 오롯이 그 비 다 맞았지만

너무도 멀쩡하고 오히려 충전 빵빵하게 되어 요번 주 내내 활기차게 보냈걸랑요..

 

하반기에도

스님과 아톰님 오빠 공연에서 함께 하길 바랍니다..

지오

2018-06-16 15:48:53

예스님 열정을 그 누가 따라가리오!!!
이번 상반기 올콘하시는 모습,정말 멋졌습니다.
여고단짝 친구들과 함께라 더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을거구요.

아톰도 멀쩡했습니다.
마지막엔 춥다해서 내 점퍼를 입히긴 했지만요.
나때문에 빠진 필바다, 이젠 지가 더 허우적댑니다 ㅋㅋ

슈퍼우먼

2018-06-16 18:32:08

지오님~ 의정부의 하루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그날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만나뵙게 되서 반갑고 오빠를향한 우리들의 마음이 한마음 한뜻 이라는것이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는 오빠께 감사하단생각이 또 드네요. 미지분들 처음만났지만 익숙한 친구처럼 반갑고 좋았습니다. 하반기 콘서트에서 지오스님 도 또 만나요~^

지오

2018-06-16 22:32:17

한 오빠 밑으로 수많은 여동생들~

마음들도 다 이뻐서 보고보고 또 봐도 보고싶은 분들~

슈퍼우먼님도 그 대열에 합류하셨슴을 무한 축하드립니다 ᄒᄒᄒᅠ


즐건아톰

2018-06-16 22:47:32

지오스님 덕분에 필바다에서 허우적 대는 초보수영인 즐건아톰입니다^^
후기 읽으니 그날의 감동에 다시 두근거리네요.
필팬이라 참으로 행복합니다^^

일심♥

2018-06-16 23:52:49

지오님~반가워요~오빠공연밀일못따라다녀속상한데~
후기넘잘보고하반기오빠공연때보요~^^

지오

2018-06-17 01:01:02

일심님~

반갑습니다.

언제쯤 영상회 말고,공연장에서 뵐 수 있을까요?

지오

2018-06-17 00:59:48

ᄏᄏᅠ초보수영인?

자주 쫒아다니다 보면 어느덧 선수가 되어있을것이여~

매번 공연장 편안히 다닐수 있게 해줘서 땡큐!

일심♥

2018-06-17 14:12:25

지오님~오빠공연갈때지오님얼굴뵐수없어안타까운데
하반기땐제가꼭찾아서뵐께요~근데왜?오빠공연시작도전그리맘급한지
항상미리들어가지오님못뵌거같아요
하반기때만나뵐께요~^^

지오

2018-06-17 14:25:34

넵~ 일심님,

하반기 때는 꼭! 뵐수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장정택

2018-06-17 00:22:55

참으로~오랫만에 스님의 명품 후기를 접하게되어
너무 기쁘고 고맙습니다~
잔잔한 울림의 감동으로 첫 잠에서 깨어 차한잔 들며~
읽고 싶은 글이기도 하구요~
스님! 처음으로 부스에서 오래 계셨는데 분위기도
좋고 일찍오는 즐거움도 쫌 쏠쏠하시죠~? 여유 부릴 시간도
있어 마음도 넉넉해 지구요....
스님의 신분인지라 애로도 쪼매 있으시껬지만도~
그 순간 만큼만만은 무거운 맘! 살짝 내려두시고
즐기시다 갔으면 하는 동생들의 한결같은 바램들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ㅎ
다음~ 하반기 공연땐 더 일찍 오셔서 기쁨 두배로
느껴보셔도 좋읓듯 하구요!
정겨운 언니라도 소리도 더 많이 더 반갑게 많이 들어시고~
누나라도 소리도 한 번쯤 들어 보셔도 더 반갑지
않을까 요~~~~ ㅎㅎ 그쵸 ~ 스님! 허락해 주실꺼죠!?
건강히 잘 지내시고 첫공에 반가움 맘 가득안고
뵙겠읍니다......

지오

2018-06-17 01:07:40

네~

이번에 처음으로 부스에서 원없이 시간을 보냈네요.

이젠 우리 미지가족들 보면 서먹한 맘도 없어지고,

혜선님 말처럼 다들 미지스럽게 따뜻한 분들이어서

만날때마다 정이 깊어지는것 같아요.


늘 미지의 든든한 일꾼이신 정택님,

하반기때도 우리미지 잘 부탁합니다.

홧팅^^*

2018-06-18 11:05:17

의정부 공연가서 미지부스 슬~쩍 들여다 보면서 갔는데 스님을 못 뵈었네요....

계셨으면 인사드렸을텐데요.....

다음 공연에서는 눈크게 뜨고 스님이 계신가 안계신가 보아야 겠어요^^

멋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


지오

2018-06-18 11:25:22

와~~~~~~~~

홧팅님이다!

잘 계신거죠?

우린 가까이 있으면서도 우째이리도 상봉이 어려운지...

천마산 왔다갔다 하실 때 언제든 들러주세요.


그날 부스에서 오래있었는데 못 뵙다니 ㅠㅠ

다음 공연장에서는 꼭! 만납시다요~

꿈의요정

2018-06-18 11:53:45

본의 아니게 의정부에 일찍 오신건 미션수행을 받으셔서였죠? 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노개런티의 멋진 게스트로 인해 지독한 감기로 일주일동안 심하게 고생했고 이제 좀 나아진듯은 한데...

저랑 영미님도 온 몸으로 게스트를 반겨주었습니다.^^

큐 부르실때 경호원이 우의 안받으니 받아 달라 외치고 외쳐도 무시한채 말이죠. ㅋㅋ

용필오빠 눈에 담기 바쁜 시간에 무슨~~


바로 뒷쪽의 어느 무리들의 오빠~ 외치며 우비 달라는..ㅠㅠㅠ

세번째곡부터는 그 외침들과 경찰봉(?)인지 야광봉인지 그 무시무시함에 까암짝 놀란 의정부 공연.


그 또한 추억들이기에 웃으며 지금은 말하지만.

제발~~~ 비싼 돈 주고. 어렵게 티켓팅한 브아피 좌석에서 제발... 공연질서 공연문화 잘은 아니더라도

조금은 지켜주었음 하는 바램이랄까???? ^^


누구나 튀고 싶고 용필오빠 두 눈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기에 이해는 하지만.

지나침은 그 주변 모든이들에 피해를 준다는 사실도 알았으면 하는데.^^


지오스님~ 후기 읽으며 그 뒷쪽 팬 사람들이 생각나 댓글을 달았어요~

언짢아 하시진 않으시겠죠? ㅋ

하반기엔 올콘 하시죠?^^





지오

2018-06-18 12:25:10

ㅎㅎ 그 미션은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날 아쉬웠던 점은 입장할 때 미리 우의를 줬더라면 공연 중 그 소동은 없었을텐데...

그리고 이번에는 부스 뒤로 먹자텐트들이 너무 많아서 곡차 드시고 온 분들이 ㅠㅠ

그러나 제가 있는 뒷쪽은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어제는 유투브로 외국가수들의 여러공연을 다시봤는데

소란스럽지 않으면서 분위기에 흠뻑 젖어 즐기는 관객들의 수준이 역시 다르더라구요.

우리의 문화도 앞으론 점점 좋아질거라 기대해 봅니다.


초록별

2018-06-19 01:26:01

글을 읽다보면 소녀적인 맑은 스님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하반기땐 꼭! 제가 먼저 다가가 인사드릴께요 ^^

지오

2018-06-19 09:07:35

고맙습니다!

다음 공연장에서 뵙겠습니다.

필사랑♡김영미

2018-07-03 00:19:32

지오스님~

공연장에 일찍 오시니깐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고..., 재밌고 신기하셨지요?ㅎㅎㅎ

스님께서 이렇게 오랜 시간 부스에서 미지식구들과 같이 있었던 것도 진짜 처음 있는 일이었고...

 

언제나 존재만으로도 든든하고 힘이 나는 미지보배 지오스님~ ^^

맛깔난 후기로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한 번 더 사로잡아주시네요.

그래서 공연은 끝났지만 미지게시판에 재미가 또 더해지나 봅니다.

 

스님이 오셔서 서울, 의정부 공연에 비가 온 게 아닐까 누군가 말했어요.ㅋㅋ

스님께서 옆 사람 뒷사람 눈치 안 보고 변장해서 맘껏 즐기시라고 아마 하늘의 뜻이 아닐까 하더라는...ㅋㅋㅋ

 

지오

2018-07-05 20:52:07

힝~
그럼 이제 앞으로 야외공연 때는 가지말아야 할까요? ㅎㅎㅎ

정말이지 솔직하게 비 오니까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 몇 년은 끄떡없을 우의도 아톰이 사 줬거든요.
그리고 우리한테 비는 더이상 장애가 될순 없잖아요!

하반기공연 일정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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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2018-06-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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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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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fㄹr♡ 2018-06-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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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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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민들레 2018-06-15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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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조용필에게 보내는 50인의 축하메시지-19] 신성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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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민들레 2018-06-14 1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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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공연 미지부스 회계내역 및 현장 사진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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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랑♡김영미 2018-06-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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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추억이 된 의정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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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018-06-11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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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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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