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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는데요...
지난 예술의 전당 콘서트방송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역시 관객들의
화려한 야광봉이었습니다.
그리고 앵콜 부분에서 모두들 스탠딩으로 열광하는 장면.
또 "미지의세계" 플랭카드와 "18집 왕대박"이라는 플랭카드가
방송을 타면서 10대,20대 사람들은 아직도 조용필이라는 가수에게
플랭카드를 흔들고 하는구나 싶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18집 대박을 위해 공연을 대박 만들기 위해서는
야광봉!!!
플랭카드!!!
그리고 관객들의 스탠딩 유도!!!
이 세가지가 될 것입니다.
물론 응원 도구로서 풍선, 손수건 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방송을 탈때 보니 야광봉만큼 시각적 효과가 큰 것이 없더군요.(2000예전 공연은 야광봉의 물결이 환상이었음..)
그래서 지난해에도 그랬던 것 처럼 팬클럽이나 홈피 운영자들이
주축이 되어 야광봉 돌리기 운동을 다시 했으면 합니다.
물론 야외 공연이라 관객이 너무 많아서 다 돌리려면 금전적으로
힘드니깐 적어도 앞쪽의 2000여명 정도의 관객에게라도 돌린다면
방송 잡히는데 아주 예쁘게 잡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팬클럽도 많고 홈피도 많으니깐 플랭카드를 공연때
벽에 여기저기 거는 것도 보기 좋고
무엇보다 공연 중간중간에 플랭카드를 울 팬들이 마구 흔드는 모습을 연출했으면 합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지난 해 대전 공연에서 "천리안 필" 에서
"모두 일어나서 박수를" 이던가... 이런 플랭카드로
약 8천여 관객을 모두 스탠딩 시키는데 성공을 시켰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방법도 좋고...
어쨋든 적어도 앵콜때만은 모든 관객의 스탠딩을 반드시 유도해야 될 것입니다.
98년 수원공연때는 전관객 스탠딩에 실패했습니다.
앞부분의 열성팬들. 그리고 젤 뒷쪽에 계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조용필오빠의 공연을 보고 놀라는 것은 모두가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놀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팬들의 좀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이를 운영진측에서
어떤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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