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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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님께 보낸글)
팬이라는 것은...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할머니가 좋아하시던 이미자...
그 가수의 음악에 대해 분석해 본적이 있어요.
그것을 할머니에게 말씀드렸죠.
그러자 할머니는 "너가 삶을 얼마나 살아서 그런 말을 하느냐?"
그러시더군요,

조용필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비록 시대에 뒤떨어진 음악을 하고 있지만, 그 분의 영향력속에서 살아온 팬들에게는 여기엔 어떤 화음이 쓰였고 여기 음정은 불안하고 매번 그 노래가 그 노래고... 이런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스타라면 정말로 멋진 모습만을 팬에게 보여줄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것이 안된다면 좋은 기억만 남을 수 있게 물러서야지요.
지금 하나둘 팬들은 그를 외면해 갑니다. 중고등학교에서도 조용필 좋아한다고 하면 왕따된다는 것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제가 롤링스톤즈를 아직도 좋아하는 것은 예전과 같은 전성시절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힘있고 창의력 있는 음악을 만들어오기 때문이죠.

제가 쓴 글은 다른 분들(용필씨팬이 아닌분)에게는 꽤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진정한 예술가라면 자기관리도 물론 잘 해야죠.

목소리 엉망이 된 가수가 예전의 영광만을 바라보며 옛 정에만 호소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아티스트된 도리가 아닙니다.

탐존스나 레드제플린 멤버들 나이가 들어 파워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그들의 저력은 목소리를 통해 발휘되고 있습니다.

친구의 아침이라는 최신곡...

예전의 목소리보다 지금이 좋다는 몇몇 사람에게 이 곡 목소리만 따로 들려준다면...

박상준님 음악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은 인정하지만  글 몇개 가지고는 음악을 제대로 판단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음악파일을 올린후 팬들에게 스스로 평가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용필님이 음악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고 어떤 부분이 보충되어야하는지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꼭 필요하리라 믿습니다.

제가 준비한 조용필님과 인기 팝가수들과의 음악세계를 다뤄 본 내용은 음악파일과 함께 내일 올립니다. 조용필님 흉보자는 내용이 아니고 발전적으로 나가는 내용으로 다시 써 놓았으니 이곳이 좋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글 삭제는 하지 말아주십시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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