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일공연 r석티켓 끊어 놓고 이제나 저제나 시간가기 기다리는데
울언니 갑자기 나타나 "야 조용필티켓있씀 내놓거라"
그만 낚아채듯 예매번호와 신분증 빼앗아 예당으로 줄행랑...
(아이고 아이고 나는 어찌하라구, 그래도 9일티켓 또 있지롱?)

참고로 울언닌 필님 건성팬이거든여

그러더니 공연끝나고 우리집에 와설랑
야 나 미향씨도봤고(제가가기전 미세에가서 미향님 아는척 하라했슴),
위탄도 봤고 작천도 봤고로 시작...

이번공연 보고 엄청 감동먹어  정식 필광팬한다네여
1부 보면서 눈가에 눈물까정 맺혔다나...(그만큼 큰감동이었답니다)

옆자리 필님에대해 무지한 두 아짐마 교육시키겠다는 사명감까지 들어
미세접속, 위탄접속방법 일일히 설명해주고 꼭 들어 와보라며
신신당부까지 함서 교육시키고(자기도 잘 안들어가면서..)
미향님께 받은 열쇠고리 그만 옆자리 아짐마 선물로 주고 왔다네여
(아휴!!!! 나 미쳐 미쳐 .....)

그리고 한다는말
야 나 이제 조용필 공연하면 무조건 간다이~~~~하면서
이번 예당 한번 더 뛴다며 티켓 한장 더 끊어 놓으란다(참내 돈도 안주면서..)

아니 이번 공연이 얼마나 좋았으면 이 건성팬 날라리팬 울언니
완전 열성 광팬으로 만들어 놨는지...

아!!! 나도 빨리 예당가고 싶다(언니 내표 돌리도~~~~)

9일까정 언제 기다리노!!!!!!흑흑

ps: 울언니 물결속에서 노래 할말을 잃었다네여
    글구 미향님 참 예쁘게 생겼다고....
    아짐마 아니고 아가씨 같다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