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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매일경제 2002년 8월29일
♥ 故 이주일씨, 영결식 표정 ♥
29일 오전 9시
고 이주일씨 영결식에 구봉서.배삼룡.송해씨 등
동료연예인들과 고인을 추도하는 많은 인파가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로 몰려들었다.
이날 영결식은 이덕화 장례위원장의 개식사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시작됐으며
송해씨는 조사에서 "왜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나갔느냐"며눈시울을 붉혔다.
이주일씨의 생전 모습을 담은 VTR를 시청하면서 평소 고인을 동생처럼 따르던
이용식씨는 "형님이 돌아가시던 날 참 비가 많이 와 하늘도 울고 말았다"고 오열했다.
그는 "아들 때문에 참 마음 아파하셨는데 이제 아들 있는 곳에서 편히 쉬시라"며
명복을 빌었다.
이주일씨의 운구차량이 일산 국립암센터를 떠날 때 영결식장 입구에는
8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코미디 황제'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주민들은 이주일씨의 유해가 후배 연예인들에 의해 운구차에 실리자서민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웃음을 주던 황제가 간다"며
아쉬워했고 눈물을 보이는 시민들도 있었다.
<정현권 기자 hkjung@mk.co.kr>
♥ 故 이주일씨, 영결식 표정 ♥
29일 오전 9시
고 이주일씨 영결식에 구봉서.배삼룡.송해씨 등
동료연예인들과 고인을 추도하는 많은 인파가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로 몰려들었다.
이날 영결식은 이덕화 장례위원장의 개식사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시작됐으며
송해씨는 조사에서 "왜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나갔느냐"며눈시울을 붉혔다.
이주일씨의 생전 모습을 담은 VTR를 시청하면서 평소 고인을 동생처럼 따르던
이용식씨는 "형님이 돌아가시던 날 참 비가 많이 와 하늘도 울고 말았다"고 오열했다.
그는 "아들 때문에 참 마음 아파하셨는데 이제 아들 있는 곳에서 편히 쉬시라"며
명복을 빌었다.
이주일씨의 운구차량이 일산 국립암센터를 떠날 때 영결식장 입구에는
8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코미디 황제'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주민들은 이주일씨의 유해가 후배 연예인들에 의해 운구차에 실리자서민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웃음을 주던 황제가 간다"며
아쉬워했고 눈물을 보이는 시민들도 있었다.
<정현권 기자 hkju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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