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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공연...너무 멋있었죠?
속초공연이 특별했던 이유
첫째, 필님의 탁월한 가창력에 있다고 봅니다.
요번 공연에서는 그 가창력이 더욱 빛이 났던것 같습니다.
한소절...한소절...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노래하시는 그 모습..
마치 자신의 음악열정을 불태워 온 세상을 찬란한 음악의 빛으로 밝히
려는 듯이...
이번 공연이 생애 마지막공연인 것처럼 무대위에서 노래하다 그대로
쓰러져 버리기로 작정이라도 한 것처럼...
그렇게 노래에 몰입하는 필님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뜨거운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진정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 더욱 다양하고 화려해진 영상미를 들 수 있죠.
이 세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모두를 모아놓은 듯..
역사의 한 장면 장면들과 더불어 필님 음악의 역사까지..
추억의 필름이 파르르르 돌아가듯...숼새 없이 흘러가는 영상들..
그 장면,장면속에 내가 서 있는 듯한...신비로운 착각...
셋째, 훌륭한 무대연출을 말할 수 있겠죠.
오프닝 때 필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시죠.
두번째 곡 "꿈"에서는 땅밑에서 솟아 오르십니다.
"물결속에서" 에서는 무대 오른쪽 끝에서 나타나 중앙으로 오셔서 다시
하늘로 오르십니다.
"꿈위 아리랑"에서는 관객들 머리위를 휘젖고 다니십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그야말로 필님은 수퍼맨? 홍길동..아니 조길동?
필님과 숨바꼭질하느라 애 많이 끓이셨죠? ㅎㅎ
넷째, 화려한 불꽃쇼를 들 수 있죠.
공연 중간중간..절묘한 타이밍에서 펑펑 터져오르는 황홀한 불꽃..
맥주마실 때의 톡 쏘는 짜릿함 처럼 공연의 감칠맛나는 양념역할을
해주었죠.
다섯 째, 관객들의 어울림을 들 수 있죠.
함께 노래하고 기뻐하고..환호하고... 촛불밝히고..
함께 태극기를 휘날리며 무대와 관객이 하나로 일치된 아름다운 조화..
특히 "우리는 조용필 팬이다" 라는 문구가 코끝을 시큰하게 만들었죠.
이러한 모든 요건들이 조화롭게 어울어져서 빗어낸 명품공연..
과히 지상 최고의 공연이라 칭할 만하지 않은가요?
공연에서 불려졌던 모든 노래들이 다 좋았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노래 몇곡을 뽑아 본다면...
첫째, 물결속에서...
노랫말이나 멜로디나 참으로 아름답고 우아한 노래죠.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필님이 하얀정장을 입으시고
성악가 버전으로 이 노래를 열창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뜨거운
감동으로 물결쳐 옵니다.
특히 요번 이 노래에서의 무대연출은 노래가사에 충실했죠.
"이제와서 무엇때문에 두줄기로 흘러 가나요" 이 노랫말처럼
필님과 전은정님이 무대 양 끝에서 "두줄기"로 노래하시다가
후반부에서는 마침내 무대중앙에서 "한줄기"가 되어 하늘로 오르는 모습.
아름다움의 극치라 할 만 하죠.
둘째, 킬리만자로의 표범...
필님의 비장한 목소리로 읊퍼지는 나래이션 부분..
특히 "내 청춘의 건배" 이 부분과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이 부분에선 오싹하고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그대로 산이 된 들 또 어떠리..."
그렇습니다.
당신은 거대한 그 산처럼 늘 그 자리에 한결같은 그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가슴이 벅차고 뿌듯합니다.
셋째, 꿈의 아리랑...
그야말로 대곡이죠.
특히 노래 후반부에서 필님이 관객들 머리위로 날개짓?하시며...
뜨거운 열창속에...태극기는 휘날리고...꽃가루는 쏟아지고..
자랑스런 대형 태극기는 무대중앙에서 펄럭이고...
환희의 함성사이로 쉴새없이 터져오르는 불꽃들...
가슴이 뭉클해지고 코끝이 시큰해지고 자긍심마저 느껴졌죠.
정말 대한민국 음악축제의 향연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환희와 감동과 축제의 순간이 광복절날 서울 한복판에서
그대로 재현됐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넷째, 생명....
매 공연마다 느끼는 거지만 가장 멋진 무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거대하게 폭발하는 파도속에서 바바리 자락을 휘날리며.. 혼을 토해내 듯
열창하는 그 모습...
저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심각한 갈등을 겪습니다.
저 엄청난 바다의 파도속으로 빠져버릴까...아니면
아~~생명이여...를 외치시는 필님의 황홀한 가창력속으로 빠져버릴까..
선택의 기로에 서서 고민을 합니다..
그러나 이 고민은 고민으로만 끝나고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는데...
아마 그 결정은 쉽사리 내려지지 않을 듯...
이제 제 얘기는 끝났습니다...
이 얘기를 쓴 이유는 요번 공연은 정말 대단했다는 것이고...
이런 대단한 공연은 디비디로 소장할 만한 가치가 차고 넘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요... 속초공연...
어여 빨리 디비디로 만들어줘이잉~~~~
얼떵얼떵~~~
빨랑빨랑~~~
속초공연이 특별했던 이유
첫째, 필님의 탁월한 가창력에 있다고 봅니다.
요번 공연에서는 그 가창력이 더욱 빛이 났던것 같습니다.
한소절...한소절...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노래하시는 그 모습..
마치 자신의 음악열정을 불태워 온 세상을 찬란한 음악의 빛으로 밝히
려는 듯이...
이번 공연이 생애 마지막공연인 것처럼 무대위에서 노래하다 그대로
쓰러져 버리기로 작정이라도 한 것처럼...
그렇게 노래에 몰입하는 필님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뜨거운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진정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 더욱 다양하고 화려해진 영상미를 들 수 있죠.
이 세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모두를 모아놓은 듯..
역사의 한 장면 장면들과 더불어 필님 음악의 역사까지..
추억의 필름이 파르르르 돌아가듯...숼새 없이 흘러가는 영상들..
그 장면,장면속에 내가 서 있는 듯한...신비로운 착각...
셋째, 훌륭한 무대연출을 말할 수 있겠죠.
오프닝 때 필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시죠.
두번째 곡 "꿈"에서는 땅밑에서 솟아 오르십니다.
"물결속에서" 에서는 무대 오른쪽 끝에서 나타나 중앙으로 오셔서 다시
하늘로 오르십니다.
"꿈위 아리랑"에서는 관객들 머리위를 휘젖고 다니십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그야말로 필님은 수퍼맨? 홍길동..아니 조길동?
필님과 숨바꼭질하느라 애 많이 끓이셨죠? ㅎㅎ
넷째, 화려한 불꽃쇼를 들 수 있죠.
공연 중간중간..절묘한 타이밍에서 펑펑 터져오르는 황홀한 불꽃..
맥주마실 때의 톡 쏘는 짜릿함 처럼 공연의 감칠맛나는 양념역할을
해주었죠.
다섯 째, 관객들의 어울림을 들 수 있죠.
함께 노래하고 기뻐하고..환호하고... 촛불밝히고..
함께 태극기를 휘날리며 무대와 관객이 하나로 일치된 아름다운 조화..
특히 "우리는 조용필 팬이다" 라는 문구가 코끝을 시큰하게 만들었죠.
이러한 모든 요건들이 조화롭게 어울어져서 빗어낸 명품공연..
과히 지상 최고의 공연이라 칭할 만하지 않은가요?
공연에서 불려졌던 모든 노래들이 다 좋았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노래 몇곡을 뽑아 본다면...
첫째, 물결속에서...
노랫말이나 멜로디나 참으로 아름답고 우아한 노래죠.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필님이 하얀정장을 입으시고
성악가 버전으로 이 노래를 열창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뜨거운
감동으로 물결쳐 옵니다.
특히 요번 이 노래에서의 무대연출은 노래가사에 충실했죠.
"이제와서 무엇때문에 두줄기로 흘러 가나요" 이 노랫말처럼
필님과 전은정님이 무대 양 끝에서 "두줄기"로 노래하시다가
후반부에서는 마침내 무대중앙에서 "한줄기"가 되어 하늘로 오르는 모습.
아름다움의 극치라 할 만 하죠.
둘째, 킬리만자로의 표범...
필님의 비장한 목소리로 읊퍼지는 나래이션 부분..
특히 "내 청춘의 건배" 이 부분과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이 부분에선 오싹하고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그대로 산이 된 들 또 어떠리..."
그렇습니다.
당신은 거대한 그 산처럼 늘 그 자리에 한결같은 그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가슴이 벅차고 뿌듯합니다.
셋째, 꿈의 아리랑...
그야말로 대곡이죠.
특히 노래 후반부에서 필님이 관객들 머리위로 날개짓?하시며...
뜨거운 열창속에...태극기는 휘날리고...꽃가루는 쏟아지고..
자랑스런 대형 태극기는 무대중앙에서 펄럭이고...
환희의 함성사이로 쉴새없이 터져오르는 불꽃들...
가슴이 뭉클해지고 코끝이 시큰해지고 자긍심마저 느껴졌죠.
정말 대한민국 음악축제의 향연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환희와 감동과 축제의 순간이 광복절날 서울 한복판에서
그대로 재현됐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넷째, 생명....
매 공연마다 느끼는 거지만 가장 멋진 무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거대하게 폭발하는 파도속에서 바바리 자락을 휘날리며.. 혼을 토해내 듯
열창하는 그 모습...
저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심각한 갈등을 겪습니다.
저 엄청난 바다의 파도속으로 빠져버릴까...아니면
아~~생명이여...를 외치시는 필님의 황홀한 가창력속으로 빠져버릴까..
선택의 기로에 서서 고민을 합니다..
그러나 이 고민은 고민으로만 끝나고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는데...
아마 그 결정은 쉽사리 내려지지 않을 듯...
이제 제 얘기는 끝났습니다...
이 얘기를 쓴 이유는 요번 공연은 정말 대단했다는 것이고...
이런 대단한 공연은 디비디로 소장할 만한 가치가 차고 넘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요... 속초공연...
어여 빨리 디비디로 만들어줘이잉~~~~
얼떵얼떵~~~
빨랑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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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조용필님 인천공항에서 만나다~~!**)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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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조용필님 인천공항에서 만나다~~!**)5 |
2004-08-14 | 653 |
3 댓글
불사조
2004-08-14 05:13:59
부운영자
2004-08-14 07:21:31
왜이리 허전한건쥐.. ㅋㅋㅋㅋ
신비님 좋은글 아주 자~알 읽고 갑니다.
디비디 발매해주세욧.. -_-;;
필사랑♡영미
2004-08-14 21:15:49
필오빠..제발 디비디 발매 좀 해주세용~^^*
간절히 부탁드립니당....잉잉잉~~~~~
신비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