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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린이날.
집 근처 어린이회관에 갓 세살이 지난 조카를 데리고 느지막이 갔었다.
그곳 행사장 무대 옆에 어디에선가 많이 본 트럭이 서 있지 않은가?
낯익은 차의 모습을 보자마자 내 머릿속엔 오빠의 공연장 모습이 생각났다.
아니나 다를까~!
弼오빠 공연장에서나 볼 수 있는 음향시설(k-one)의 차가 서있는 게 아닌가?
하얀 바탕에 검정색 글자, 차 모양과 색깔, 로고까지....,
너무나 똑같아서 단번에 k-one 이라는 게 눈에 쏙 들어온다.^^*
그것도 잠시.
아니? 저 차가 왜 여기에 있지? 지금쯤 제주도에 가 있어야 할 차가...(-_-);;
하나라도 놓칠세라 갸우뚱 하면서 자세히 뜯어보고 쳐다보고 관찰하는데...
푸~핫~! 웃음이 절로 터진다. ㅋㅋ
그것은 k-one이 아니라 k-two라고 적혀 있는 게 아닌가?
그러면 그렇지... 대한민국 최고의 음향시설 k-one은 지금쯤
대한민국 음악계의 거장. 살아있는 신화.~!
가황<락커 조용필>님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을 텐데 말이다.^^*
최고는 최고를 따라 출장을 가고...
No.1이 자리 비운 그곳엔 No.2가 자리 잡고 있다니
마구 마구 웃음이 났다.
이 두 회사는 같은 회사일까? 아닐까? 크크크^^*
그나저나.
제주도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건 아닌지?
지금 대구에는 새벽부터 비가 진하게 내리고 있다.
제주 <Pil&Passion> 공연이 성황리에 잘 끝나길 바라면서...
내 마음은 대구공항으로 자꾸만 달려가고 있다. (-_-);;
<필사랑♡김영미>
^^
6 댓글
찍사
2006-05-06 19:53:07
K - ONE 과 분리하여 기존에 K - ONE 에서 하지 않았던 소규모 소액단가 행사를
K - TWO 가 각종 행사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그니깐 필사랑 영미님 말씀대로 No.2 맞습니다. ㅋㅋㅋ ㅡ..ㅡ;;
필사랑♡김영미
2006-05-06 19:56:43
정보맨 찍사님 맞습니다..당신을 최고의 정보맨으로 임명합니다.^^*
그러니깐, 같은 회사가 맞다는 거죠?.. 단지 거액과 소액의 행사를 별도로
나눠서 한다는... 일명 같은 뿌리?...^^*
찍사
2006-05-06 20:05:37
짹짹이
2006-05-06 20:56:53
대신 댓글 올리는 센스!! ㅎㅎㅎ
땡삐
2006-05-07 05:30:07
생각하는 버릇이 어느샌가 생겨버린 것 같아요.
영미님 못말려.이그~~~^**^
미즈
2006-05-07 10:25:31
필사랑영미님!!!필님 넘 좋아하는거 아니예요.
세살박이 조카와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셨나요.
쯧쯧쯧......마음은 항상 콩밭에 가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