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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개 이야기

이상희, 2001-02-01 01:24:03

조회 수
428
추천 수
4
미세여러분. 어제 번개모임을 빙자한 토마님 생일축하모임(토마 자신은 극구 부인하나 모두 그렇게 생각함)이 강남역 부근에서 조촐히 열렸습니다..어지간한 일로는 함부로 강을 건너는 일이 없는 저였으나, 광주에서부터 원정오신다는 와진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기에 추위와 인파의 홍수를 무릅쓰고 기어이 참석하고야 말았습니다..지하철 2호선의 정확히 반바퀴를 돌아야하는 대장정이었으므로 도착해서 인사 나누고, 술잔 몇번 기울이기 무섭게 다시 귀환길에 올라야만 했었기에 제가 후기랍시고 몇글자 올리는게 좀 거시기 하지만서두, 술자리 잼나는 이야기는 늦게까지 계셨을 다른 분이 올리시리라 믿구..저는 잼 없지만 영양가 있는 대화내용에 관하여 몇자 적겠습니다..
어제 모인 인원은 9명. 토마님 비롯 남 5명, 여4명이었습니다. 주로 현재 미세의 최대염원사항인 18집대박에 관한 건설적인 이야기가 오갔답니다.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중론은 18집 대박으로 가는 키포인트는 역시 "홍보의 극대화"라는데 모아졌습니다.

홍보의 극대화를 위해서 선결되어야 할 문제 몇가지를 나열하자면..

첫째, 18집 대박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조직체계의 구성이 불가피하다.(현재 대박추진을 위하여 일해줄 용의가 있는 미세지기들을 찾아내어 18집대박추진팀을 구성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물론 미세 주인장님이 임명하는 식의 형식적인 절차를 걸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팬클럽회원들간 유연한 연락망을 통한 조직력의 극대화 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회원간의 접촉이 갖는 편리성에 반하여 생겨나는 한계(즉, 게시판이나 낙서장에서 볼수있는 회원들의 팬클럽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몇개의 리플로 끝나버리고 마는 공허한 말잔치가 되기 쉽다는 것이죠)를 극복하기 위해선 좀더 적극적인 장치가 마련되여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별 회원모임을 활성화하여 그 지역 자체적으로 18집대박추진을 위한 연계를 돈독히 한다든가 하는..
현재 계획추진중인 지방정모가 이를 위한 첫삽이 될 수 있을겁니다.

셋째, 위에 첫째, 둘째에서 명시된 내용이 현실화된다는 전제하에 18집 대박을 위한 좀더 소프트하고 구체적인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입니다..방송사 게시판등을 통한 홍보나, 1인당 18집 5매이상 구입하여 선물하기운동 등등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면 쉽게 구성되리라 봅니다..(이것은 후결문제이니 간단히 언급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걍 생각나는대로 옮겨보았는데, 빠짐없이 올린건지 모르겠군요. 술자리에서 오간 값진 이야기들이 혹여 그냥 그자리 그사람들간의 허무한 안주거리가 될 수는 없다는 비장한 생각에 번개후기를 빌려 적었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제가 무지 열심히 일하려하는 사람으로 자칫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는 불안한 맘이 생기네요.^^ 그건 아니구, 그저 광주 그 멀리서 오시는 와진쓰 얼굴 한번 볼까 룰루랄라 암 생각없이 참석했던 한 아줌마가 다른 미세지기들의 열성에 걍 감동받아서리 두서없이 글 남기는거라 생각해 주세용~.
서로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용기를 주다보문 18집 대박의 꿈도 영글어 가지 않겠습니까.

미세를 위해 헌신하시는 미세 주인장님 비롯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무한한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짝짝짝~ 우리 모두 님들의 노고를 잊지않고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잊지 맙시다..우리는 모두 용필님의 소중한 팬입니다. 서로에게 힘이 될수 있는 귀한 친구들입니다.

P.S 오전에 써서 전송하구보니 토마님의 해괴한 글이 먼저 올라가 있더군요. 지금 번개후기 쓰는 것이 무의미한 것 같아 삭제했었지만 다시 올립니다. 어차피 어제 모였던 사람들의 중론이고, 토마님도 제자리 찾아 곧 다시 뵐 수 있을거란 저의 믿음 때문이죠. 18집대박에 관한 문제는 우리 모두의 고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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