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0

[음악]"중년의 목마름 적셔드려요" 김창완 인순이 등 공연

찍사, 2001-06-16 05:13:45

조회 수
464
추천 수
13


록의 열정, 포크의 서정, 트로트의 신명에 목마른 중년 팬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중견 가수들의 공연이 마련된다. 이달 하순 열리는 로커 김창완(47)과 포크의 임지훈(42), 트로트 가수 인순이(44)의 공연이 그것.


김창완은 23, 24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산울림’을 떠나 그가 단독으로 록 공연을 갖는 것은 18년만이다. ‘산울림’의 전 멤버였던 두 동생은 현재 캐나다로 이민해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공연 타이틀을 ‘록 글래디에이터’로 붙였다. 그는 “록 위기의 시대에서 록이 태생적으로 한계에 달한 것인지, 아니면 미래 음악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처절하게 실험하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레퍼토리는 ‘나 어떡해’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게 사랑은 너무 써’ 등으로 이를 강렬한 록사운드로 다시 편곡했다.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4시, 7시. 2만, 3만, 4만원. 1588-7890


‘사랑의 썰물’의 가수 임지훈은 특유의 탁성으로 슬픔과 그리움을 빚어내는 가수로 최근 6집을 냈다. 타이틀곡 ‘꿈이어도 사랑할래요’에 담긴 서정은 여전히 매력적.


공연은 새음반 출시 기념. 임지훈은 “방송에서 중견 가수들은 ‘특집용’이지만 그런 무대에 설 때라도 서정적 멜로디와 혼이 깃든 보컬에 대한 욕구를 확인할 수 있어 라이브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연은 29일 오후 7시반, 30일 오후 4시, 7시, 7월 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 5가 연강홀. 3만원. 02-383-8022


인순이는 30일 오후 5시, 8시반, 7월 1일 오후 5시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역동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공연 타이틀은 ‘My Turn·이번에는 내 차례다’. 인순이는 “이번에는 중년 팬들이 ‘폭발’할 차례라는 뜻”이라며 “아예 공연장을 이들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약하는 40대 이상 팬에게는 20% 깍아준다.


레퍼토리는 ‘인연’‘밤이면 밤마다’‘떠나야할 그 사람’ 등. 3만, 5만, 7만원. 02-573-0038


<허엽기자>heo@donga.com

첨부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421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07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18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096
  5186

허락해 주실런지요?

윤혜선 2001-06-16 432
  5185

드뎌..님께서도..중독되시겠슴다..어휴..가엾어라..휴<내용무>

전주지부장 2001-06-16 566
  5184

혜선님 !방문 환영합니다!필가족으로 부터...

진필 2001-06-17 377
  5183

[RE] 혜선님 !방문 환영합니다!필가족으로 부터...

윤혜선 2001-06-18 379
  5182

[RE] 혜선님 !방문 환영합니다!필가족으로 부터..

윤혜선 2001-06-18 379
  5181

누가 좀 가르쳐 주세요!

johnyyoon 2001-06-16 381
  5180

[해명]'더 이상 조용필을 오빠...'라는 글에 대하여~~~

★조미향 2001-06-16 535
  5179

[RE] [해명]'더 이상 조용필을 오빠...'라는 글에 대하여~~~

하미경 2001-06-16 423
  5178

[RE] [해명]

무겁고 큰 필의매니아 2001-06-16 417
  5177

<사진> *2001" 수원Concert - 열창 조용필 ;;

  • file
우주꿀꿀푸름누리 2001-06-16 558
  5176

오빠라는 호칭에 관련한 사태를 보며..팬 여러분께..

오랜팬 2001-06-16 603
  5175

옷 잘입는 남자가 큰일한다

찍사 2001-06-16 495
  5174

[음악]"중년의 목마름 적셔드려요" 김창완 인순이 등 공연

  • file
찍사 2001-06-16 464
  5173

김건모 '음반 천만장' 돌파

  • file
찍사 2001-06-16 873
  5172

20대도 40대도 명곡엔 ‘동감’

  • file
찍사 2001-06-16 516
  5171

필님에 대한 오빠라는 호칭은 문화적 상징이기도 합니다......,

필무리 2001-06-16 486
  5170

[RE] '오빠'는 문화의 '대명사'.....,

서수정 2001-06-16 439
  5169

[RE] 필님에 대한 오빠라는 호칭은 문화적 상징이기도 합니다......,

정현주 2001-06-16 473
  5168

더 이상 조용필을 오빠라는 이름하에 발목 잡지 말자!

★조미향 2001-06-15 608
  5167

[RE] 더 이상 조용필을 오빠라는 이름하에 발목 잡지 말자!

조기향 2001-06-16 537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