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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다리기 지루하시죠? 잠시 쉬어가세요 신세대유머입니다

하늘바라기, 2001-11-03 23:45:37

조회 수
613
추천 수
5
안녕하세요^^
우리 오늘은 신세대들이 웃고 즐겻던 얘기 하나 해 드릴깨요
엽기적인 그녀 아시죠 영화로 나왓던 그원본을 함 띄워 볼께요
반응이 좋으면 계속올릴께요 그럼 웃으면서 공연날이 오기를 기다리자구요^^


[견우74]지하철의 엽기적 그녀......(1)

신림동에서 밤10시까지 친구들허구 술을 마시고 열씨미 놀고 이써씀다.....
그런데 오늘은 부평에사는 고모집에 가기로 한 날이여씀니다
더이상 놀면 안대거따구 생각한 견우는 친구랑 헤어지구.....신림역에서 지하철을  타구 신도림에서 인천행 열차에 몸을 실으려구 하구 이써씀다

그래서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옆에 술이 만땅 꼬른 여자하구 우연히 가치 기다리게   되씀니다 연애인처럼 이뿌지는아나도 개성잇구 매력잇는 마스크   청바지에         받혀입은 노란티가 참 잘 어울리는 상큼한 아가씨여씁니다
나이는 한 24에서25정도되보이는데 술먹어서 그런지 눈은 게슴츠레 촛점은업구
가끔은 헛구력질을하더군요 "우우우욱.....-_-"
말짱한 정신이면 정말 괜찬은 여자여씀다

기다리던 인천행 지하철이 와씀니다 시간이늦어서 그런지
지하철을 타는 사람도업구....지하철안에서도 한산 햇엇씀다
그녀는 저와 같이 타게되엇지요.....물런 모르는사이라 저는 지하철을 탄           반대쪽 문쪽에 서 잇어습니다

그녀는 지하철을 타자 마자 문 옆에있는 쇠 기둥에 기대더군요....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등을 기대고 서있는데 그녀는 유별나게 배를
쇠기둥에 기대구 끄덕이며 불안하게 서 잇엇습니다

저는 그녀가 술먹구 하는 행동이 귀여워서 계속 지켜 보았습니다
그녀의 앞에 그러니까 쇠기둥 옆이자 의자에 맨 가장에 앉자잇는
아저씨는대머리였습니다...(소갈머리가  엄떠군요) 열씨미 신문을
보고 계시더군요.....머리 바로 위에선 술취한 그녀가 끄덕 끄덕~~~~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그녀에게 신경을 쓰지는 않더군요.....
저만 그녀를 지켜보고 잇엇죠.....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이상항 행동을
하기 시작해씀다......몸을 미세하게 떠는가 싶더니............
우에에에에에엑~~..........좌르르르르륵........

네 그러씀다...그녀가 갑자기 앞에 앉은대머리 아저씨머리에......

일을치는 그순간 ..오로지 저만이 그 순간을 생생하게 지켜보고 이써씀다
그런데 오바이트 하는 ㅅ리가 나자 지하철 그칸의 모든 시선이
그 아가씨한테 쏠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나서 오바이트받은 대머리
아저씨에게 시선이 돌아가면서....모두들 뒤집어 지더군요.....

그 대머리 아저씨 머리위앤 면발이 마치 머리카락처럼 흘러내립니다
그것도 빨간 면발이 ~~아마도 골뱅이 사리인가 봅니이다......
그리곤 어깨루.....배루.....건데기와 국물이   뚝 뚝........

그 아저씨 ....한 10초간 자신한테 먼일이 일어낫는지 깨닫지 못하던 눈치더니
보던 신문으로 머리를 쓰윽 닦아내더군요.......기가 막히던지.......
그런데.... 일은 거기서 부터 터지고 말앗씀다

" 자기야....어어어.....우웩....자기야...웩......"

허걱 저보고 그 아가씨가 자기라구 한순간 ...그 지하철에잇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저한테 쏠리더군요.....ㅜㅜ

" 으헉 ....뜨악...아가씨... 누구세요?? 자기라뇨...."

제가 이렇게 악을 써 보앗자...이미 늦었씀다...지하철에있던 모든시선은
사시미가 되어 서 절 째려보고 이써씀다

^v^( 웃겨서 주그라구 하는 옆자리 아줌마 )

@.@  ( 옆문에 서잇던 여고생 )

-.& ( 저와 비슷한 또래의 대학생 )

ㅠ.ㅠ( 이건 접니다 )

어떤 아저씨는 보던 신문을 둘둘말아 ...저를 찌르려구하구....어떤 아줌마는
학생 뭐 하는거야...대체....네 졸지에  술취한 그녀의
애인이 되 버려씁니다

그 대머리 아저씨 ..... 오바이트를닦다말구 저를 부르시더군요.....
" 학생 뭐해 .......이리와봐..."

저 아저씨가 날 주기려는게 분명하다....전 쫄앗씀다.....
주춤주춤 그 아저씨한테 가씀다

" 빨리 학생이 뒷 처리해 대체 여자친구가 저렇게 술을 마셧는데 옆에
안잇구 뭐하는거야......지금 제정신이야.."
" 네 아저씨 죄송해요......이걸 어쩌죠....ㅜ.ㅜ"

제 가방엔 그 흔한 휴지도 없었구 전 손수건가튼것도 업씀다,,,,,
어쩔수없이 티셔츠를 벗엇읍니다.....울 예쁜 여동생이 사준건데.....
그리곤 열씨미 아저씨 옷을 닦앗씀다

일이 어느정도 수숩 되니까 ..제 애인한테(?) 신경이 쓰엿씀니다
지하철 문 앞에서 대자로 뻗어서 자고 잇더군요

전 겨우 애인을 들구 ...( 사실은 다리 한쪽을 잡구 질질 끌엇 씁니다 )
의자 쪽으로  가서 앉혀씁니다....모두들 피하더군요....젠장....

다음 역은 부평역 ...드디어 제가 내려야합니다
그런데 아무거뚜 모르고 자고잇는 이 아가씨는 어떻합니까......
두고 내릴순 없습니다 ...아까부터 지하철의 사람들이 나만 봅니다
아무리 깨울려구 해도 일어나지 안씁니다....엉엉.....

어쩔수업이  전 그녕를 들쳐업구 ..지하철을 내려씀다 .......
갸날퍼 보이는 그녀인데.....업꼬 부평역 밖까지 빠져 나오니까 ......
온 몸이 땀 범벅이 되더군요.............

이일을 어떻합니까...저 나쁜놈 아닙니다...술 먹은 여자 데꾸다니기
싫씁니다... 그것두 생판 모르는 여자......
기회라구요 ?????? 네 기횝니다...그냥 덮칠까요 ???...어쩔수없이....
근처의 여관을 찾앗습니다

"아줌마 방 이쪄 ???"
"어머 ...색시가 떡이 댓네 "
" 네 아줌마 방좀 주세요.....혹 술깨는 약  이떠엽 ??..."

그래서 전 그녀와 여관에 가게 대씀다

그녀는 기술도 조아씁니다....그렇게 오바이트 햇는데 자기 옷에는
전혀 안묻었더군요.....옷을 벗길일도 엄써씁니다....그녀를침대에 내팽기치구
나니 ....내가 왜 이러구잇나 생각이 들더군요....젠장...

겨울을 보니 온통 땀에 뒤범벅 된......미친놈이 보이더군요.......

' 그래 여관에 들어온거 샤워나 하자 '

구석구석 예쁘게 잘 닦아습니다...땀 흘린뒤 샤워....정말 기분 좋아씀다
그리곤 나왓는데 그녀 침대에서 어퍼져 코를 골더군여.....
정말 대책이 안써씁니다

하지만 저 그러케 나쁜노미 아니기에 메모만 남겻씀다
아가씨....나중에 연랄하세요...그리곤 핸폰 번호 님기고 나왓슴다

그녀가 연락을 햇을까요 ??? 궁금하시면.........
그녀와 추억이 많씀니다 ..( 젠장 전화를햇꾼 )
네 그렇슴다 ....증말 용감한 그녀입니다......
다음날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1 댓글

하늘바라기

2001-11-03 23:48:22

2부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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