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게임유치 홍보대사 조용필씨 위촉




▶ 11일 인천시청에서 가수 조용필씨가 안상수 시장으로 부터
아시안게임 유치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은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종택·jongtaek@kyeongin.com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평양 공동 개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1일 오전 11시께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사인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YPC프로덕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조용필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3면〉

안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 앞서 시장접견실에서 조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오는 23일 예정된 평양공연과 오는 10월15일 열리는 인천문학경기장 공연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안 시장은

“국민가수인 조용필씨가 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평양과 인천에서 공연을 갖는 것만으로도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씨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가 홍보대사로 위촉해 준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아경기대회가 반드시 유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답했다.

조씨는 이어

“올해 마지막 투어인 인천공연에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 안 시장은

“오는 9월1일 시작되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전야제에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을 건네자

조씨는 “일정을 봐서 최대한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는 등 시종 밝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 서진호·provin@kyeongin.com


http://www.kyeongin.com/news/session_view.asp?tbl_str=news_10%26news_num=3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