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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년ㆍ 대중문화60년]"30년 변함없는 팬사랑에 감사할 뿐"


조용필 1등 소감

`국민가수` 조용필은 "저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아껴주시는 팬들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조용필은 헤럴드경제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대중문화계를 대표하는 33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광복 이후 최고의 가수`로 뽑힌 데 대해 겸손해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용필은 이 조사에서 50%25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그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도 `최고의 노래`로 선정됐다.

응답자 가운데엔 `킬리만자로의 표범` `단발머리`를 꼽은 경우도 있어

조용필은 `최고의 노래` 후보에 총 3개의 노래를 올리는 기록을 작성했다.

조용필은

"노래가 내 인생의 전부이고 이를 여러분이 인정해 주시기 때문에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면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가수 하면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시도했다는 점도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게 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조만간 북한 평양에서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북한 주민들 앞에서 부를 예정인데

그쪽 분들도 제 노래를 알고 있다고 전해 들어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은

"요즘 한창 북한 공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북한에서 돌아오면 오는 9월 1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서울 올림픽주경기장(9월 30일), 광주 월드컵경기장(10월 8일), 인천 월드컵경기장(10월 15일) 등의 순서로

`PIL%26PEACE`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m.com)




[광복 60년ㆍ 대중문화60년]역시 조용필…최고가수 영예


한국을 빛낸 스타와 작품은

본지, 대중문화 파워리더 33인 설문조사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

영화'…JSA''태극기…'

배우 최민식

탤런트 박근형ㆍ고두심

드라마 모래시계




한국 대중문화 60년을 빛내는 인물과 걸작을 찾아라.

헤럴드경제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대중문화계 저명인사 33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지는 김종학프로덕션 김종학 대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쇼박스 김우택 대표, 영화배우 김희선 등

연예계 유명인 33명에게 '해방 이후 최고로 꼽는 영화 및 배우, 드라마와 탤런트, 가수 그리고 가요'가 무엇인지 묻는 설문을 실시,

해방 후 60년을 통틀어 대중문화의 획을 긋는 작품과 인물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설문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면 및 전화인터뷰로 진행됐다.


한국 대중가요계 최고의 인물과 걸작의 영예는 가수 조용필에게 돌아갔다.

대중문화계의 저명인사들은 광복 이후 60년을 대표하는 가수와 작품을 묻는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조용필'과 '돌아와요 부산항에'라고 답했다.

오는 23일 북한 평양에서 우리나라 대중가수 사상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 조용필은

북측으로부터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그 겨울의 찻집'을 불러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결국 조용필이 남북 대중문화 코드가 만나는 지점 역할을 한 셈이다.


대중문화계를 대표하는 스타 및 전문가 33인이 꼽은 해방 이후 최고의 영화로는

'공동경비구역 JSA'(감독 박찬욱ㆍ2000)와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ㆍ2003)가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전쟁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소재로 한 두 영화는 각각 한국영화 전국 관객동원 톱 5위(583만명)와 1위(1115만명)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최고의 영화배우는 영화 '올드보이'의 최민식이 다수표를 받았다.


해방 이후 최고의 드라마로는 '모래시계'(극본 송지나ㆍ연출 김종학)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모래시계'는 전체 응답자 33명 중 21명의 지지를 받아 단연 1위로 뽑혔다.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 등이 출연한 '모래시계'는 지난 1995년 전 국민을 TV 앞으로 불러모아 '귀가시계'라는 애칭까지 붙은 화제작이다.

이 드라마의 인기 덕택에 조용한 마을이었던 강원도 정동진이 하루아침에 관광객이 북적이는 명소로 급부상했고,

최민수의 명대사 '나 떨고 있니?'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해방 이후 최고의 탤런트로는 박근형과 고두심이 동률로 선정됐다.

지난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박근형은

전성기에 드라마 '청춘의 덫'(1978년)에 탤런트 이효춘 등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최근까지도 아버지 역을 전담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996년에는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유지영 기자(trustno1@heraldm.com)



■설문에 응해주신 분들(가나다順)

강인수(KBS 드라마 PD)


김광수(GM기획 대표)


김우택(미디어플렉스 대표)


김정은(탤런트)


김종진(CJ미디어상무)


김종학(청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형준(한국영화 제작가협회 이사장)


김희선(영화배우)


문근영(영화배우)


박근태(작곡가)


박동아(팬엔터테인먼트 대표)


박동호(CJ엔터테인먼트 대표)


박태호(KBS 연예가 중계 팀장)


박해선(KBS 예능 1팀장)


배철호(SBS 제작위원)


보아(가수)


비(가수)


서병문(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신종인(MBC 부사장)


심재명(MK픽쳐스 이사)


양현석(YG엔터테인먼트 대표)


운군일(SBS 드라마국장)


윤석호(윤스칼라대표)


이병헌(영화배우)


이춘연(영화인회의 이사장)


이호연(DSP엔터테인먼트대표)


임진모(음악평론가)


전진국(KBS 예능 2팀장


정광태(가수)


정영범(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대표)


정훈탁(IHQ및 아이필름대표)


차승재(싸이더스 대표)


표민수(드라마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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