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우리나라엔 .....
필님이
왜 예술의 전당을 선호 하는지
기회가 돼면 해마다 공연을 하고 싶어 하시는지를
광주문화예술회관의 음향수준은 우리에겐 너무나도 정확히 답변 해주는듯 수준이하 였다.
공연 내용은 예술의 전당보다 개인적으론 훨씬 좋았다
선정 곡목도 그렇고, 무엇보다 발전된 언변 관객들과의 친근한 대화 ....
감기에 걸린듯했지만 전혀 내색은 없으셨다
오랜만에 추억속의 재회로 막을 올리고
한오백년 간양록등 오랜만에 들려주고
계획에 없던 "기다리는 아픔" 부르고 난 후 공연사고(?)...
위대한 탄생 맴버들이 다음곡목을 잊어버리고 아무 연주 없이 머뭇머뭇...약 40초
yp; 어이구 사람아! (최희선씨에게)
이 날 공연의 압권이었다 왜 인간미를 느끼게 해줬으니까
개인적으로 저역시 예당측의 진행과정이 여러가지로 불만이었지만 이번 공연을 보면서 느꼈다
필님의 라이브를 들을려면 그래도 예당수준은 돼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항상 공연장에서 느끼지만 표정관리(?)하면서 무행동으로 일관하는 나이드신 관객들이 변해야 한다 그래야 예술의 전당 오폐라극장도 변 할 것이고 필님 역시 얼마든지 정말 신나게 락분위기로 갈 것이다 음향 좋은 예술의 전당에서 광분의 분위기로 간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신나는 일이다
이 걸 바꿀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어느 공연장에서나 열광하는 필무리가 앞자리에 포진하여 열렬히 환호한다 뒤에서 보고 있을때면 너무나 뿌득할정도로 고맙다.
그러나 문제는 이 필무리가 공연객석중 극히 극소수란게 공연분위기와 필님의 한쪽 마음을 못 바꿔주는게 아닐까
우리가 다음 공연때는 출산하는 사람과 군대가는 사람만 빼고 모두 참석하여 조직적으로 보여주자
그럼 변한다 우리가 원하는 락분위기로
필님은 락커가 아닌가
예당도 변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열렬한 펜한분과 동행하므로써 10시간이 넘는 운전이 힘들지 않았고 공연장에서 만났던 부산 미시펜(아마 필님의 시대를 같이 했을것 같다) 을 만날 수 있었던 큰 즐거움이 있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조용필이란 공감대를 갖고 있어서 전혀 낯설지 않고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