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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8집 앨범은 물론 필님께서 잘 알아서 작품을 만들었고 지금도
마무리 창작작업을 하고 계실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이전의 앨범 작품들과는 다르게 작품을 만드셨으면 하는 바람이 매우 크다.
팬 모두의 바램이라고 할수 있다.
너무 성인층 위주로만 생각하시고 음악을 만드시다 보니 여러 팬층에게 다소 어정쩡한 음악으로 다가왔다.
확실한 락도 아니고 발라드나 트로트도 아닌 새로운 성인층을 위한
음악을 추구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던게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타산지석이란말은 이런때 쓰일 말인것 같다.
과거를 통해서 새로운 전환점을 찾아야만 한다.
기존 13집(꿈) 이후에 너무 성인층 위주로 음악을 만드시다 보니
그 이후에는 팬들이 다소 멀어져갔고 호응도가 낮았던게 사실이다.
물론 여러가지 홍보나 다른 제약조건도 많았지만 우선 음악의
취향때문에 팬들에게 가장 어필을 못했다고 말할수 있다.
그래서 이번 18집에서는 오랜만에 "꿈" 이후에 다시 한번 옛 영광을
재현할수 있는 필님의 기본 음악의 뿌리를 들려주셨으면 한다.
필님의 기본 음악의 뿌리는 물론 락(rock)이다.
지금까지 필님의 락(rock) 음악중 가장 최고의 걸작은 "모나리자"
라고 생각한다.
물론 팬들에 따라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헤비메탈적인 음악의 최고는
"모나리자"이고 슬로우 락의 최고는 "꿈"이라 생각된다.
왜 이시점에서 모나리자 같은 락음악이 탄생해야 하는가?
1988년에 발표한 "모나리자"가 아직까지 기존팬들의 열렬한 반응은
물론이고 약 14년이 지났는데도 하물며 10대까지도 애창되는 음악이라는 점이다.
노래방에 가봐도 필님 음악중 10대가 제대로 알거나 즐겨 부르는
노래는 "모나리자" 와 "여행을 떠나요" 정도 밖에 없다.
학창시절에 밴드부나 연주에 가끔 넣거나 스포츠 대회때, 여행할때도 이 노래가 즐겨 애창되고 홈페이지 게시판에 가끔 올라오는
10대팬의 질문중 악보를 필요로 한다고 요청한 노래가 이 두 노래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18집에서 "모나리자" 같은 최고의 걸작품이 탄생한다면
그야말로 10대 세대들을 필님 팬층으로 끌어들이기에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현상일것이다.
나 개인적으로도 노래방가면 "모나리자" "여행을 떠나요" "미지의
세계" 를 기본적으로 부른다.
물론 "모나리자"가 18번지 이다.
모나리자는 장중한 사운드에 격정적인 필님의 가창력과 율동적인
무대 모습이 동시에 합치되는 락의 결정체이다.
필님 공연때도 마지막곡으로 부르거나 가장 열렬하고 박수를 많이 받는 곡이며
흥분의 극치를 연출하는 하이라이트는 역시 "모나리자" 나 "여행을 떠나요" 이다.
지금까지도...
필님이 데뷔 초기에 "비틀즈"와 같은 락음악을 좋아하고 그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아직도 필님은 음악의 뿌리가 락이다.
필님은 기본 뿌리의 음악(모나리자)을 18집에서 선보였으면 한다.
아직도 그런 멋진 음악의 탄생이 근 10년 사이에는 없어서 팬들은
너무도 아쉬워 하고 있다.
제 2의 모나리자가 탄생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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