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3

독특한 예당 후기 3편 (펌글)

지게꾼, 2002-12-16 23:47:31

조회 수
737
추천 수
5
==encore==

<내 이름은 구름이여>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 없는 사람
지우려고 해도 지울 수 없는 사람

기다려 달라는 한마디에 내 인생을 모두 보내 버린 채
기다려온 나 보다도 더 소중한 사람.

가슴 시린 사랑을 느끼게 한다.
-----------------------------------------------------------------------------------
기다려요 한 마디에 긴긴 세월 살아온 나
갈길 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

그리워도 그대 위해 이슬처럼 잊으리라
보고파도 그대 위해 옛일 처럼 잊으리라
밤 새워 기도 하던 이 마음 달래 봐도
길길 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
-----------------------------------------------------------------------------------

<친구여>

인생을 살면서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그 사람은 부자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낸 만큼 자신의 모든 것을 얘기 할 수 있고
같은 길을 갈 수 있는 친구를 먼저 보낸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과연 나는 서슴없이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리고 나를 친구라고 정답게 불러줄 사람은 누구일까?
-----------------------------------------------------------------------------------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

<나의 노래>

우리는 많은 꿈을 간직한 채 살아 간다.
사랑이든 일이든 친구든 그 무었이든...

그러면서도 그 중에 하나라도 완전히 이루어 놓은 것이 있는가 돌아보게 된다.
문득 내가 이루어 놓은 것들이 작게만 느껴 질때
" 세상은 다 그런거야 " 라면서 스스로 위로해 보지만...

가슴속에 꿈틀대는 나의 꿈은 빛나는 별이 되어 나를 유혹하고
나는 이미 그길을 걸어 가고 있다.

언제 까지나.......................
-----------------------------------------------------------------------------------
어느날 밤 나는 물었소 내가 내게 물어 보았소
내 인생에 그 무엇이 세상에 제일 소중 했던가

노래 였나 친구 였나 행복했던 사랑이었나
지금도 나는 알 수가 없어 고개를 들어보면
아직도 잡히지 않는 빛나는 별 하나
==============================================



조용필님은 우리의 인생까지도 어깨에 짊어지고
때로는 우리의 꿈을 얘기하며 때로는 우리의 사랑을 얘기하며
끝없이 끝없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또 다시 무대에 설 것입니다.
우리의 온갖 슬픔과 기쁨들을 작은 몸으로 받아내며
모두가 행복해 하는 그날 까지 ...



저의 짧은 상념으로 조용필님의 음악을 얘기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냥 한명의 팬으로써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3 댓글

파이브 핑거스

2002-12-17 05:28:27

~*잘 봤어요.

나우리

2002-12-17 07:15:00

감탄 A+ .. 행복하세요...

필forever

2002-12-17 14:39:36

위탄에 있던 글이네요.저 이글읽다가 글 올리신분 하고 같이 밤샜다는거 아닙니까???여기서 또 보니 그날의 악몽???이 다시 살아 나네요...ㅋㅋㅋ

Board Menu

목록

Page 1029 / 167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updated 공지

2024년 팬클럽 연합모임 신청 안내

3
  • file
일편단심민들레 2024-09-26 978
updated 공지

2024년 팬클럽 연합모임 안내

15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9-13 1664
updated 공지

2024년 하반기 정기후원금 모금 안내

7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8-31 711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316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455
  공지

조용필 『ROAD TO 20 PRELUDE 2』 뮤직비디오

10
일편단심민들레 2023-04-26 3502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7949
  12989

모두 수고많았습니다.

5
동네북 2002-12-17 739
  12988

[re] 모두 수고많았습니다.

3
진아 2002-12-17 519
  12987

아~저 이노래 너무 좋아해요

3
2002-12-17 1066
  12986

대중예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최상의 감동 - 음악

6
동네북 2002-12-17 927
  12985

필님 그리고 필팬..그저 후기 비슷은 할찌..

22
아임 2002-12-17 2244
  12984

대중예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최상의 감동 - 무대연출

4
동네북 2002-12-17 737
  12983

주차장에 대해서...

1
아지 2002-12-17 570
  12982

14일 만났던 pill가족들..

16
▦여우 2002-12-17 1529
  12981

[ 진정한 예술가 펌 ] 조용필님의 노래와 애기 입니다

ypc스타 2002-12-17 1086
  12980

인물과 인터뷰 이상벽님 얘기중에 .....

  • file
ypc스타 2002-12-17 1087
  12979

울다가..웃다가..그렇게 보낸 14일

2
▦여우 2002-12-17 698
  12978

블루님 보셔여^**^

17
찌기 2002-12-17 1179
  12977

독특한 예당 후기 3편 (펌글)

3
지게꾼 2002-12-16 737
  12976

독특한 예당 후기 2편 (펌글)

지게꾼 2002-12-16 473
  12975

독특한 예당 후기 1편 (펌글)

지게꾼 2002-12-16 739
  12974

오빠~! 너무너무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10
▦하얀모래 2002-12-16 853
  12973

신영복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중

2002-12-16 577
  12972

수원, 그리고 팔레스 호텔에서...

4
야마구치 2002-12-16 949
  12971

내가 어렸을 적엔 ...

2
mare 2002-12-16 786
  12970

dvd, 라이브 음반 만들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4
에이 2002-12-16 753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