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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그리고 토요일 아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다시 필님을 뵈었다. 단 3주전에 필님과의 만남에서 바로 옆에서 뵈었는데, 이렇게 금방 다시 뵙게 될 줄은 몰랐다. 더군다나 이런 슬픈 이유로 인해... 3주전에 필님을 뵀을때는 비록 감기로 몸이 불편하셨지만 아주 기쁜 얼굴로 우리를 맞아주셨는데... 금요일밤에 뵌 필님은 슬픔에 찬 얼굴이였다.
지난 주 초에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후 그래도 필님 곁에는 누군가가 계속 계셨을 것이다. 친지들, 친구들, 팬들...
하지만 어제 밤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진짜 필님이 쓸쓸함을 느끼실 때는 아직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이 아닐까 걱정된다. 장례식 후 모두 각자 집으로 돌아갈 때, 필님도 혼자 스위스 빌라에 가실텐데... 텅 빈 집에 혼자 들어가실때, 그때 진짜 쓸쓸함을 느끼지 않으실까?
그 전 같으면 집에 들어가실때 안진현님이 반겨주실텐데... 한국에 안 계시면 적어도 미국에 전화라도 한 통화 하실 수 있을텐데...
쓸쓸히 혼자 스위스 빌라에 가실 필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지난 주 초에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후 그래도 필님 곁에는 누군가가 계속 계셨을 것이다. 친지들, 친구들, 팬들...
하지만 어제 밤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진짜 필님이 쓸쓸함을 느끼실 때는 아직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이 아닐까 걱정된다. 장례식 후 모두 각자 집으로 돌아갈 때, 필님도 혼자 스위스 빌라에 가실텐데... 텅 빈 집에 혼자 들어가실때, 그때 진짜 쓸쓸함을 느끼지 않으실까?
그 전 같으면 집에 들어가실때 안진현님이 반겨주실텐데... 한국에 안 계시면 적어도 미국에 전화라도 한 통화 하실 수 있을텐데...
쓸쓸히 혼자 스위스 빌라에 가실 필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안녕하세요
18 댓글
그이름
2003-01-13 23:56:00
봄
2003-01-13 23:58:51
봄
2003-01-13 23:59:50
ypc스타
2003-01-14 00:09:33
ypc스타
2003-01-14 00:10:41
ypc스타
2003-01-14 00:11:22
ypc스타
2003-01-14 00:13:14
조성희(pilfan
2003-01-14 01:00:43
짹짹이
2003-01-14 01:24:27
강영희
2003-01-14 02:19:29
임명숙
2003-01-14 04:45:28
백천사
2003-01-14 06:45:05
필사랑♡김영미
2003-01-14 09:16:49
필사랑♡김영미
2003-01-14 09:18:17
필사랑♡김영미
2003-01-14 09:20:25
필사랑♡김영미
2003-01-14 09:23:20
정은희
2003-01-14 20:14:13
정은희
2003-01-14 20: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