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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빠는 우리 삶에 활력소...

하얀모래, 2004-11-01 21:32:54

조회 수
776
추천 수
8






계절이 가을로 접어 들면서..
마음 한 구석이 휑~ 하니.. 텅 비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무덥던 여름을 보내기가 아쉬워서였을까?...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만사 귀찮고 허무함에 빠져 들어갔다.
이젠 부경방에 덧글다는 것조차도 힘겹다.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라 하던데..
그 어느 가을보다 유난히 생각이 많아진 가을이 아닌가 싶다.

예전에 즐겨 들었던 음악들을 들으며.. 더욱 더..
울적한 마음을 가눌 길 없었는데...

지난 토욜.. 포항서 오빠의 공연을 보는 순간..
정신이 확~! 드는 것이 느껴진다.


아~~! 역시..
오빤 우리 삶의.. 아니.. 내 삶의 활력소구나...

첨부

5 댓글

부운영자

2004-11-01 22:43:19

하얀모래님 올해 처음 공연을 보더니 활력을 되찾았군요. ㅎㅎ
아주 좋은 현상이네요.. -_-;;

새벽이슬

2004-11-01 23:08:26

축하합니다..삶의 활력소를 찾았다니..^^

짹짹이

2004-11-01 23:15:55

7월3일 미지전국모임에서 하얀모래님을 뵙고 토요일 pil&feel 포항공연에서
오랜만에 뵈었네요. 목숨건 질주의 7시간 후 도착한 포항에서 弼님을 만나고
그리고 弼님을 사랑하는 팬들을 만나고... 너무 좋았습니다.
하얀모래님 만남과 동시에 얼싸 포옹하고...그 따뜻한 손길과 눈빛...
하얀모래님이 활력을 찾으셨다니 저역시도 좋네요. 포항에서 너무 반가웠어요.^^

하얀모래

2004-11-01 23:49:06

새벽이슬님 바쁘신 와중에도 일케 덧글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
요즘 흔적을 자주 보니 넘 좋은거 아시죠? ㅎㅎㅎ

짹아~ 구래.. 내 니도 이뽀한데이~ ^^*
닌 증말 갈 수록 더 이뽀지는거 가토~

유니콘

2004-11-02 16:31:50

하모언니..
살이 많이 빠졌다니........ 어째?..
날씨가 추워져서 그러나??????
필님의 노래는 늘 내생활에서도 활력소요 위로의 말들이지.....
그 곳에서 영원히 빠져나오지 않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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