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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에선 처음 글을 남기네요.
어제 반갑게 맞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신 못차리는 관계로 이터널리에서 작성한것 복사 했읍니다.
귀엽고, 예쁘게 봐주세요.^^;
두서 없이 적어도 열분께서 정리해서 읽어 주세요...죄송^^
아직 어제본 공연에서 헤어나오지 못해서 정리가 안됩니다.
이번 예당 공연을 안봤더라면 후회했을 겁니다.
지방 공연은 예당공연과 차이점이 있다고 하니깐 말이예요.
말로만 듣던 이번공연을 드뎌 어제 봤답니다.
한마디로 감격, 환희, 감동 그 자체입니다.
열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장면 장면 상상을 하곤 했었는데
그상상의 도를 넘어선 공연 이었어요.
태양의 눈을 부르시며 등장 하실때 숨이 멎는줄 알았답니다.
숨쉴 시간도 없이 이어지는 그리웅의 불꽃....ㅠㅠ
지금 꿈을 꾸는것은 아닌가 꿈이라면 깨지 말아라하면서
관람을 했었어요,
계속되는 노래....1부 마지막 생명이여 부르실땐 (후기에 눈물을 흘렸다는 말 실감힜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아무리 참을려고 해도 흐르는 눈물을 막을수는 없었어요.
생명이여를 부르시며 무릎을 꿇고 다시 생명이여....
생명이여하시며 옆으로 넘어지실땐 진짜 죽음이였어요.
전 3층에서 봤는데 생명 노래하실땐 번지 점프 생각하시면 됩니다.
몸이 밑으로 내려가고 앉아 있는데도 다리는 후들후들,
머리는 뿌옇게 되면서 현기증이 나더라구요,
2부시작과 동시에 다시 정신을 잃어버렸어요.
오빤 아예 우리의 정신을 빼놓기로 작정을 하신듯 했어요.
어둠이 끝나면, 미지의 세계, 아하 그렇지, 작은 천국,등등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한강을 부르실땐 마치 오빠가 강 한가운데 서있는 느낌...
노래가 끝나고 밑으로 내려가실땐 물속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떻게 하다보니 2부 순서까지 다하셨더라구요.
3부 시작전 자막이 또한번 날울리네요.
우리와 함께 동행하신다는 글이 가슴을 팍팍 찌르네요.
울다보니 오빠의 등장... 또다시 눈물은 흐르고 이러다가 예당이
팬들의 눈물로 잠겨버리는건 아닌지 할정도로 여기 저기서 울고
계시는 님들....
3부에서 신청곡으로 난 아니야 했더니 그대목만 나오는 소절만
하시고 끝내지 뭐예요. 더 듣고 싶었는데....ㅠㅠ
앵콜을 외치자 이제 우리가 뭘 원하는지 아신다길래
난 나의 노래가 나올줄 알았어요.
그런데 허걱...허공을 부르시네요.
아~~오늘도 나의 노래는 안하실려나 아니면 마지막에
들려 주실려나 하고 앵콜을 외쳤더니....
우째 이런일이...나의 노래를 하시는게 아니예요.
전 나의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팬들을 위한 오빠의 작은 선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연이 다끝난후 멍한 상태에서 옆에 앉아 계시던 분에게 물어 봤어요.(옆에분은 일반분 이었음)
"오늘 공연 어땠어요?"
"재미있게 잘 봤어요. 섬집 아이와 반달 노래 나올땐 향수에 젖을수 있어 좋았어요."
"모르는 노래가 있어 지루하진 않으셨어요?"
"아가씨가 준 가사 덕분에 잘 봤어요"
[참고로 일반인들께서 오빠 노래 모르셔서 지루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사를 몇부 복사해서 제 주위에 앉는 일반인에게 나눠 줬답니다.]
"네! 감사 합니다. 다음에 또 보러올 생각이신가요?"
"다음에도 다시 보러올께요. 오늘 보고 놀랐어요. 우리집 사람이
조용필씨 좋아해서 왜좋아하나 궁금 했는데 이유를 알것같네요."
아저씨의 말씀을 들으면서 꼭 제가 칭찬 받는것같이 괜히 우쭐해 지더라구요
아침 첫차를타고 대구로 내려 오는데도 정신을 차릴수가 없더군요.
아직 헤메고 있음...ㅠㅠ
31일 까지 어떻게 기다려야될지 막막 하네요.....
그래도 이 악물고 버텨볼랍니다.
울 오빤 정신을 조금만 남겨 주시지..............................................
................................................................................................
후기가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P.S 아참 옆에 아저씨 감사 합니다. 실내가 어두워서 가사가 잘
안보였을텐데 고맙다고 하시니 제가 더 미안하네요...
P.P.S 두서 없는 글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읍니다.
어제 반갑게 맞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신 못차리는 관계로 이터널리에서 작성한것 복사 했읍니다.
귀엽고, 예쁘게 봐주세요.^^;
두서 없이 적어도 열분께서 정리해서 읽어 주세요...죄송^^
아직 어제본 공연에서 헤어나오지 못해서 정리가 안됩니다.
이번 예당 공연을 안봤더라면 후회했을 겁니다.
지방 공연은 예당공연과 차이점이 있다고 하니깐 말이예요.
말로만 듣던 이번공연을 드뎌 어제 봤답니다.
한마디로 감격, 환희, 감동 그 자체입니다.
열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장면 장면 상상을 하곤 했었는데
그상상의 도를 넘어선 공연 이었어요.
태양의 눈을 부르시며 등장 하실때 숨이 멎는줄 알았답니다.
숨쉴 시간도 없이 이어지는 그리웅의 불꽃....ㅠㅠ
지금 꿈을 꾸는것은 아닌가 꿈이라면 깨지 말아라하면서
관람을 했었어요,
계속되는 노래....1부 마지막 생명이여 부르실땐 (후기에 눈물을 흘렸다는 말 실감힜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아무리 참을려고 해도 흐르는 눈물을 막을수는 없었어요.
생명이여를 부르시며 무릎을 꿇고 다시 생명이여....
생명이여하시며 옆으로 넘어지실땐 진짜 죽음이였어요.
전 3층에서 봤는데 생명 노래하실땐 번지 점프 생각하시면 됩니다.
몸이 밑으로 내려가고 앉아 있는데도 다리는 후들후들,
머리는 뿌옇게 되면서 현기증이 나더라구요,
2부시작과 동시에 다시 정신을 잃어버렸어요.
오빤 아예 우리의 정신을 빼놓기로 작정을 하신듯 했어요.
어둠이 끝나면, 미지의 세계, 아하 그렇지, 작은 천국,등등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한강을 부르실땐 마치 오빠가 강 한가운데 서있는 느낌...
노래가 끝나고 밑으로 내려가실땐 물속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떻게 하다보니 2부 순서까지 다하셨더라구요.
3부 시작전 자막이 또한번 날울리네요.
우리와 함께 동행하신다는 글이 가슴을 팍팍 찌르네요.
울다보니 오빠의 등장... 또다시 눈물은 흐르고 이러다가 예당이
팬들의 눈물로 잠겨버리는건 아닌지 할정도로 여기 저기서 울고
계시는 님들....
3부에서 신청곡으로 난 아니야 했더니 그대목만 나오는 소절만
하시고 끝내지 뭐예요. 더 듣고 싶었는데....ㅠㅠ
앵콜을 외치자 이제 우리가 뭘 원하는지 아신다길래
난 나의 노래가 나올줄 알았어요.
그런데 허걱...허공을 부르시네요.
아~~오늘도 나의 노래는 안하실려나 아니면 마지막에
들려 주실려나 하고 앵콜을 외쳤더니....
우째 이런일이...나의 노래를 하시는게 아니예요.
전 나의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팬들을 위한 오빠의 작은 선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연이 다끝난후 멍한 상태에서 옆에 앉아 계시던 분에게 물어 봤어요.(옆에분은 일반분 이었음)
"오늘 공연 어땠어요?"
"재미있게 잘 봤어요. 섬집 아이와 반달 노래 나올땐 향수에 젖을수 있어 좋았어요."
"모르는 노래가 있어 지루하진 않으셨어요?"
"아가씨가 준 가사 덕분에 잘 봤어요"
[참고로 일반인들께서 오빠 노래 모르셔서 지루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사를 몇부 복사해서 제 주위에 앉는 일반인에게 나눠 줬답니다.]
"네! 감사 합니다. 다음에 또 보러올 생각이신가요?"
"다음에도 다시 보러올께요. 오늘 보고 놀랐어요. 우리집 사람이
조용필씨 좋아해서 왜좋아하나 궁금 했는데 이유를 알것같네요."
아저씨의 말씀을 들으면서 꼭 제가 칭찬 받는것같이 괜히 우쭐해 지더라구요
아침 첫차를타고 대구로 내려 오는데도 정신을 차릴수가 없더군요.
아직 헤메고 있음...ㅠㅠ
31일 까지 어떻게 기다려야될지 막막 하네요.....
그래도 이 악물고 버텨볼랍니다.
울 오빤 정신을 조금만 남겨 주시지..............................................
................................................................................................
후기가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P.S 아참 옆에 아저씨 감사 합니다. 실내가 어두워서 가사가 잘
안보였을텐데 고맙다고 하시니 제가 더 미안하네요...
P.P.S 두서 없는 글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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