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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07-11-01] [줌인]“조용필이 가는 곳엔 어디든 간다”
2007.11.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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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조용필이 가는 곳엔 어디든 간다”
조용필 콘서트 전문 프로모터, 무궁화기획 조성국 대표이사
![](http://img.khan.co.kr/newsmaker/748/chu1-1.jpg)
조용필 콘서트를 전문적으로 프로모팅하는 무궁화기획 조성국 대표이사
오빠부대의 원조 가수 조용필.
그에게 ‘거성(巨星)’이란 수식어를 붙이는 것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살아 있는 전설,
아니 그 전설을 아직도 만들어 가고 있는 현역이 바로 조용필이다.
지역의 한 기획사가 조용필의 전설적인 역사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무궁화기획(대표이사 조성국)이 그곳이다.
무궁화기획은 조용필 콘서트의 프로모터.
고교·대학시절 밴드활동 하기도
지금은 기획사 사장으로 다양한 공연 등을 기획하는 조 대표,
그는 한때 열정적인 뮤지션이었다.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 밴드 활동을 한 조 대표는 1995년 무궁화기획을 설립했다.
초창기 4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조 대표와 당시 직원들은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공연기획에 최선을 다했다.
지금은 여느 기획사에도 뒤지지 않는 공연 전문 기획사로 성장했다.
조 대표가 조용필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 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조 대표가 음악을 하던 당시 그의 우상이었던 조용필이기에 조 대표는 더욱 열심히 일했다.
또 뮤지션 출신이란 점은 조용필의 가려운 곳을 정확하게 긁어줄 줄 아는 능력을 갖게 해줬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용필이 형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정도입니다.
음악을 했다는 점과 그간 용필이 형님과 함께 해온 세월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능력이죠.”
무궁화기획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이제 기획사의 수장이지만 조 대표는 여전히 현장에서 공연 관계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
공연자와 관객에게 더 나은 공연을 선사하고 싶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조용필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모두 좋아하는 최고 스타지만 결코 자만하지도 거만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특히 곱창과 소주를 좋아하는 그의 모습과 기획사 및 공연 관계자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그의 인간미를 봤다며
사적인 자리에선 형님·동생 사이로 지낼 정도로 정이 있는 남자라고 말했다.
그런 조용필의 모습을 보며 조 대표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채찍질한다고 전했다.
사적인 자리선 형님·동생 사이로
무궁화기획은 조용필 프로모터 외에도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무대에 올렸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조 대표도 첫 프로모팅작인 그룹 사랑과 평화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첫 작품이기에 아쉬운 점도 많았고 지금 다시 그 작품을 프로모팅하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용필 밀레니엄 콘서트와 PIL& PEACE 조용필 월드컵경기장 콘서트 및
ivi 국제백신기구 기금마련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 등
조용필 관련 초대형 콘서트 외에도
난타 퍼포먼스, 볼쇼이 동물 서커스 공연, 명성황후, 빈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 Art 전국투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여러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면서 조 대표는 이제 공연 프로모팅에선 프로페셔널이다.
지금도 메가폰과 무전기를 들고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그는 철두철미한 냉철한 프로지만
조 대표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었다.
<대전·충청·강원본부|박병립 기자 riby@kyunghyang.com>
출처: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4&artid=15840&pt=nv
조용필 콘서트 전문 프로모터, 무궁화기획 조성국 대표이사
![](http://img.khan.co.kr/newsmaker/748/chu1-1.jpg)
조용필 콘서트를 전문적으로 프로모팅하는 무궁화기획 조성국 대표이사
오빠부대의 원조 가수 조용필.
그에게 ‘거성(巨星)’이란 수식어를 붙이는 것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살아 있는 전설,
아니 그 전설을 아직도 만들어 가고 있는 현역이 바로 조용필이다.
지역의 한 기획사가 조용필의 전설적인 역사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무궁화기획(대표이사 조성국)이 그곳이다.
무궁화기획은 조용필 콘서트의 프로모터.
고교·대학시절 밴드활동 하기도
지금은 기획사 사장으로 다양한 공연 등을 기획하는 조 대표,
그는 한때 열정적인 뮤지션이었다.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 밴드 활동을 한 조 대표는 1995년 무궁화기획을 설립했다.
초창기 4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조 대표와 당시 직원들은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공연기획에 최선을 다했다.
지금은 여느 기획사에도 뒤지지 않는 공연 전문 기획사로 성장했다.
조 대표가 조용필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 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조 대표가 음악을 하던 당시 그의 우상이었던 조용필이기에 조 대표는 더욱 열심히 일했다.
또 뮤지션 출신이란 점은 조용필의 가려운 곳을 정확하게 긁어줄 줄 아는 능력을 갖게 해줬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용필이 형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정도입니다.
음악을 했다는 점과 그간 용필이 형님과 함께 해온 세월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능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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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데뷔 40주년을 맞아 초대형 콘서트를 계획 중인 가수 조용필. |
이제 기획사의 수장이지만 조 대표는 여전히 현장에서 공연 관계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
공연자와 관객에게 더 나은 공연을 선사하고 싶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조용필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모두 좋아하는 최고 스타지만 결코 자만하지도 거만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특히 곱창과 소주를 좋아하는 그의 모습과 기획사 및 공연 관계자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그의 인간미를 봤다며
사적인 자리에선 형님·동생 사이로 지낼 정도로 정이 있는 남자라고 말했다.
그런 조용필의 모습을 보며 조 대표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채찍질한다고 전했다.
사적인 자리선 형님·동생 사이로
무궁화기획은 조용필 프로모터 외에도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무대에 올렸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조 대표도 첫 프로모팅작인 그룹 사랑과 평화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첫 작품이기에 아쉬운 점도 많았고 지금 다시 그 작품을 프로모팅하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용필 밀레니엄 콘서트와 PIL& PEACE 조용필 월드컵경기장 콘서트 및
ivi 국제백신기구 기금마련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 등
조용필 관련 초대형 콘서트 외에도
난타 퍼포먼스, 볼쇼이 동물 서커스 공연, 명성황후, 빈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 Art 전국투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여러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면서 조 대표는 이제 공연 프로모팅에선 프로페셔널이다.
지금도 메가폰과 무전기를 들고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그는 철두철미한 냉철한 프로지만
조 대표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었다.
조용필 내년 데뷔 40주년 초대형 콘서트
그는 이 콘서트로 기네스북에 오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조씨는 내년 4월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등 전국의 야외무대와 체육관에서 모두 50여 회의 순회공연을 연다. 특히 이번 콘서트 무대장치 중에는 약 70m 높이의 스크린이 객석을 감싸며 이 스크린에는 3D 영상이 투사,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형 스크린 등 무대장치 비용은 총 70억~80억 원. 이 같은 무대시설을 통해 관객들에게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콘서트를 선물하겠다는 것. 이번 콘서트를 그의 생의 최대 규모로 열어 기네스북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또 그는 내년에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 등 미국 4개 도시 공연도 열기로 했다.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아시아 가수가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조씨는 지난 27일 오후 8시 호주 시드니 엔터테인먼트에서 한국 이민 50주년 기념 공연을 했다. 12월엔 4~8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14~1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현재 작업 중인 새 음반(19집)은 내년 3월에 나올 예정이다. |
<대전·충청·강원본부|박병립 기자 riby@kyunghyang.com>
출처: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4&artid=15840&pt=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