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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

40주년 기념콘서트 ‘킬리만자로의 표범’ 를 여는 가수 조용필(58·사진)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6일 낮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만난 조용필은 “35주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 지났다. 40년 동안이나 음악을 하 수 있는 것은 지금 생각해보면 팬이 없었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나 혼자 노래하고 팬들이 노래를 듣지 않는다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없다. 40주년을 맞아 무엇보다 내 노래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순간 역시 관객들이 고생할 때다. 야외공연을 할 때면 날씨 탓에 제대로 관람 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2003년 35주년 기념콘서트 당시에는 폭우 속에 진행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관객들이 고생을 할 때 무척 안타깝다. 실내공연은 어려움이 없지만 야외공연에서는 태풍이 온다든가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았다. 2003년, 2005년 폭우 속에서도 많은 관중이 돌아가지 않아 놀랐다. 아마 평생 못 잊을 듯하다. 이번 무대는 방수처리로 장비를 새로 제작, 비가 오더라도 전혀 관계가 없다.”

어려운 가요계 현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해답을 내놓았다. 우리나라가 아직 공연문화 역사가 짧아 어려운 현실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예전보다 즐길만한 콘텐츠가 많아 음악, 공연 쪽이 다운된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공연문화 역사가 짧다보니 안 좋은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래도 아직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동남아는 아예 공연문화라는 게 없다. 신승훈, 이승철 등 후배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필은 최근 한 여론 조사에서 우리나라에서 노래를 가장 잘 하는 가수로 뽑힌 적이 있다. 자신이 1위로 꼽힌 것에 대해서는 자세를 낮췄다.

“노래를 잘하려면 많이 불러야한다. 때문에 라이브를 하는 후배들을 높이 평가한다. 내가 1위를 했지만 아마 조사대상에 따라 순위는 바뀔 것이다. 나는 연습해야 제 소리를 낸 편이라 천성적으로 타고난 목소리는 아니다.”

올해 안에 발매할 예정이던 새 앨범은 내년으로 연기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내년부터 다시 작업한다.

조용필은 “건강 상태 탓에 60% 진행하던 새 앨범 작업을 중단했다”며 “내년 초부터 다시 작업할 것이다. 두터운 팬 층을 고려해서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0주년 기념콘서트는 5월 24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20여개 도시로 이어진다. 8월에는 미국 LA와 뉴욕에서도 공연한다.

강경지기자 bright@newsis.com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3&aid=000205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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