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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복제 인생… 그러나 무대에선 행복합니다

'짝퉁 연예인' 그들이 사는 법
목소리·춤 동작에서 옷차림까지 모방 벚꽃축제·나이트클럽·회갑잔치… 전국에서 수많은 '그림자 가수'들 활동


지난 12일 오후 6시쯤 경북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 마을회관 앞.
인근 마을 주민 120여 명이 함께 모였다. 마을 부녀회에서 동네 어른들을 위해 마련한 잔치였다. 사회는 영화배우‘김수로’, 곧바로 초대가수의 무대가 이어졌다. ‘조용필’이 나와‘돌아와요 부산항에’와‘허공’등을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현숙‘’방실이’,‘ 나훈아’등 특급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동네 잔치’라고 하기엔 출연진이 너무‘빵빵’했다.
시골마을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진짜 나훈아(왼쪽)와 그를 모방한‘이미테이션 가수’나운하. 나운하는“우리 보스(나훈아)는 자신의 노래 3000곡을 다 못 외울지 몰라도 나는 다 외워서 부를 수 있다”고 했다. ☞ 동영상 chosun.com / 조선일보DBㆍ조정훈 기자
이날 무대에 오른 사람들은 '이미테이션(imitation·모방) 연예인'이다. 출연한 연예인들의 정확한 예명(藝名)은 김슈로, 주용필, 현숙이, 방쉬리, 나후나 등이다. 인기 연예인들을 모방하는 '이미테이션클럽(회장 주용필)' 회원들이다. 이날 공연은 2002년부터 농어촌 지역을 찾아 농사일을 돕고 위문 공연을 해온 봉사활동의 일환이었다.

주용필 회장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저는 이미테이션 가수입니다'라고 말씀을 해도 잘 못 알아들으시고 '하나도 안 늙었데이'라면서 손을 붙잡고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안허벙(안어벙), 이엉자(이영자), 하리슈(하리수), 채주봉(최주봉), 박성민(박상민), 완서니(김완선), 현처리(현철), 임희자(임미자), 이서니(이선희), 설훈도(설운도), 송대광(송대관)…. 벚꽃축제, 나이트클럽 공연, 쇼핑몰 이벤트, 회갑잔치 등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수많은 '복제 연예인'들이 활약하고 있다. 그들은 왜 '짝퉁' 인생을 선택했고, 또 어떤 대접을 받고 있을까?



◆발라드 지망생에서 '주용필'로


가수 조용필(왼쪽)과 주용필.

주용필(본명 이일노·45)의 꿈은 발라드 가수였다. 1980년대 중반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작곡가 백봉씨 밑에서 노래를 배웠다.

"저는 발라드를 하고 싶었지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트로트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때 함께 배웠던 사람이 주현미입니다. 출발선에는 함께 섰지만 달려온 길은 많이 달라졌지요."

제대로 '뜨지' 못 한 무명가수의 삶은 고달팠다. 무작정 대기하고 있다가 누군가 펑크를 내면 대타로 뛰는 식이었다. 서울 영등포 쪽에서 일하던 그가 받던 일당은 8000원.

점점 회의에 빠져들 무렵 개그맨 오재미가 성대모사와 모창으로 TV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서인석, 이영자 등 다른 개그맨들도 모창으로 다운타운에서 바람몰이를 했다. 그 때 한 나이트클럽 사장이 지나가듯 한마디를 던졌다. "거 참, 최고의 가수인 조용필은 왜 흉내를 못 내지? 그거 할 줄 알면 대박인데…." 이거다 싶었다. 그길로 절에 들어갔다. 2년간 죽어라 조용필을 '복사'했다.

"용필 형님께서 창으로 연습을 하셨다는 얘길 듣고 저도 따라 했습니다. 목이 터져라 폭포 밑에서 연습을 했죠."

그렇게 2년이 지난 뒤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자신이 부른 노래를 들려줬다. "역시, 조용필이 최고"라며 구분을 못 했다. 그는 부산으로 내려갔다. 단박에 인기를 끌었다. 내친김에 아예 안경도 쓰고 헤어스타일까지 똑같이 바꿨다.

"당시 유명한 정수라, 전영록 등 특급 스타들만 서는 무대에 무명가수로는 유일하게 올라갔습니다. 조용필 선배님은 섭외가 안 됐으니까요. 비록 다른 사람의 흉내를 내는 것이었지만, 무대에서는 행복했습니다."

발라드 가수 지망생 '이일노'는 그때부터 '주용필'로 살기 시작했다. 1992년 9월 '이미테이션가수협회'를 만들었다. 지금 '이미테이션 클럽'의 전신이다.



◆'나훈아'가 돼버린 화가 지망생


나훈아ㆍ김건모ㆍ조용필을 한꺼번에 흉내내다 가수로 본격 데뷔한 나건필.

'이미테이션 가수' 나운하(본명 박승창·52)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그들이 온다'(감독 강석범·주연 이범수)에 출연한다. 가수 나훈아 역할을 맡아 영화에까지 데뷔하게 된 것이다.

나운하가 '나훈아의 그림자 인생'을 살기 시작한 것은 33년 전. 유명 미술대학 입시에서 낙방한 그는 재수의 길을 택했다. 원래 노래 실력이 뛰어났던 그는 학원비를 벌어볼 요량으로 밤무대에 서기 시작했다.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 나훈아와 외모가 너무나 비슷했던 그를 눈여겨본 한 극단 단장에게 스카우트됐다.

그는 '제2의 나훈아, 나성아'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누볐다. 그러다가 1991년 한 방송사에서 주최한 나훈아 모창대회에서 '제스처상'을 받았다. 코미디언 손철이 그에게 "나운하로 이름을 바꾸는 게 좋겠다"고 했고, 그 후 그는 나운하로 살아왔다.

그는 국내에서 버는 돈보다 해외에서 버는 돈이 더 많다고 했다. 주무대는 일본. 지난 10년간 일본에서 한 해에 4회 정도 공연을 했다. 나훈아의 공연 티켓은 자리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4만~5만엔 선. 나운하는 좌석에 관계없이 2만2000엔을 받았다. 똑같이 혼자서 2~3시간을 끌고 가는 단독 공연 방식이다. 그는 "일본 팬들은 디너쇼에서 팁을 주는 문화가 있다"며 "팁을 포함해 한 번 공연에 2000만~3000만원 정도 번다"고 했다.

그의 '나훈아 따라잡기'는 필사적이었다. 직접 북도 치고, 춤도 추고, 색소폰 등 악기까지 배웠다. 혼자 공연 무대에서 팔색조처럼 변신하는 나훈아를 흉내내기 위해 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일본 공연을 위해 일본어도 익혔다. 나운하는 진짜 나훈아를 "나의 정신적 아버지이자 보스"라고 불렀다. 그는 "보스가 취입한 곡이 3000곡이 넘는다"며 "보스는 못 외울지 몰라도 나는 다 외워 부를 수 있다"고 했다.

나운하는 "본의 아니게 보스에게 누를 끼친 적도 있다"고 했다.

"작년에 보스와 관련해서 온갖 괴소문이 나돌았지요. 부산에서 봤다, 일본에서 봤다는 둥…. 사실 그게 저를 본 분들이 잘못 소문을 낸 겁니다. 하긴 유명한 국회의원도 저를 보고 '아이구, 나 선생 반갑습니다'하고 악수를 건넨 적도 있으니…."

나훈아를 모방한 이미테이션 가수는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다. 그는 "아마도 밤무대가 있는 지방마다 '나훈아 모창가수'가 1명 이상씩은 있을 것"이라며 "심지어 일본 오사카 등에도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아예 나를 사칭하고 다니는 '짝퉁'도 있다"며 "그 사람들이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내 행세를 하고 다녀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고 말했다.



◆너무 닮은 것도 문제


배우 김수로(왼쪽)와 김슈로.

요즘 TV에서는 '국제전화 002' 광고가 화제다. 나훈아가 기자회견에서 테이블에 올라가 바지 지퍼를 내리려고 했던 상황을 패러디한 광고다. 광고 속 주인공은 나훈아가 아닌 너훈아(본명 김갑순·51)다. 광고 밑에는 '본 광고는 유사모델을 활용한 패러디 형태의 광고입니다'라는 안내문이 나온다.

이 광고는 한때 방송 여부가 불투명했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로부터 "본인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다"며 조건부 불가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작사 측은 재심을 요청했고, 지난 8일 통과가 되면서 전파를 타게 됐다.

너훈아는 "나는 나훈아 선배님을 존경하고 살아왔고 크게 폐가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선배님 팬들 중 일부가 나를 욕하는 댓글을 올린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모델료로 60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20년째 '복제 나훈아'로 살고 있는 그는 옷가방 하나만 들고 전국을 돌아다닌다. "먹고살 만큼 돈은 벌었다"는 그는 승용차가 없다. '반짝이' 의상을 입고 지하철을 타도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고 한다. 그는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중국 유학을 보낸 아들이 공부 잘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말했다.

바쁜 주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특급 수송 작전이 필요하다. 지난 12일 김제, 익산, 서울 2곳 등 모두 4군데에서 행사가 있었다. 익산에서 공연을 마친 너훈아는 KTX를 타고 오후 6시10분에 용산역에 도착했다. 역 앞에 미리 연락해 놓은 모터사이클이 기다리고 있었다.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예정된 행사에 늦지 않기 위해서였다.



◆진짜가 뜸해야 내가 뜬다

이미테이션 연예인의 세계에서 유독 조용필, 나훈아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성공하는 이유는 뭘까?

건뮤직의 김정배 실장은 "1년에 섭외하는 행사가 보통 300건 정도인데 그중 10% 정도를 이미테이션 가수들이 담당한다"고 했다. 그는 "나훈아, 조용필처럼 일반 행사를 뛰지 않는 연예인을 흉내 내는 이미테이션 가수일수록 찾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보통 3곡 기본에 앙코르 곡 1곡을 기본으로 하는데 50만~100만원 정도를 받는다.

기획사 '쇼그룹'의 이상욱 실장은 "지난해 정부가 인정한 각종 행사만 800여 개, 군 단위 행사까지 합치면 3000개 가까이 되지만 팬들이 원하는 스타는 한정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아예 유명 스타 여러 명을 한꺼번에 카피한 '이미테이션 가수'도 있다. 신인가수 나건필(본명 최동환·36)은 이달 처음 자신의 음반 '껌 같은 사랑'을 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예명인 '나건필'은 '나훈아, 김건모, 조용필'을 합친 것이다. 지난 1994년부터 레크리에이션 사회자로 활약하던 그는 모창으로 인기를 끌었다. 노래 1곡을 10명 이상의 가수 목소리로 부르는 것이 그의 장기다. 그는 "세 분 모두 뛰어난 스타이자 내가 존경하는 가수"라며 "그분들이 밤무대 등에 안 나서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아서 흉내를 내게 됐다"고 했다. 나건필은 "이미테이션 가수라는 한계를 넘어선 것이 가장 기분 좋다"며 "원래 행사당 출연료로 70만원 정도 받았는데, 이제 150만~200만원으로 대접이 달라졌다"고 했다.

나건필처럼 이미테이션 연예인으로 인기를 얻어 연예계 주류(主流)로 진입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 가수 이승철을 흉내 내던 박명수, 김완선을 따라 하던 윤현숙(전 코코 멤버), 조용필 모창을 하던 조영구 등이 대표적이다.



◆'진짜와 가짜' 정이 들었다


(좌)채연을 본딴 이미테이션 공연 모습.(우)모창가수 방쉬리.

방쉬리(본명 신해숙·50)는 평범한 주부였다. 1970년 신혜경이라는 이름으로 '강물이 흘러가면'이라는 세미 트로트 앨범을 냈지만, 홍보 한번 제대로 못 한 채 활동을 접었다. 평범한 주부로 살던 그녀는 1989년 MBC 주부가요열창에서 2승을 했다. 입상자들의 모임에서 봉사 활동을 겸해 시작한 노래는 그녀의 식지 않은 꿈에 불을 지폈다. 남편도 적극적으로 후원해줬다.

"제 얘기를 들은 진짜 '방실이'씨가 반주 테이프까지 보내주면서 격려해 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어요. 저도 고마운 마음에 2년 전 김장 김치를 보내드렸지요."

그녀는 "뇌졸중으로 방실이씨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다녀오기도 했다"며 "빨리 일어나서 예전처럼 멋진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종숙(43)씨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현숙의 히트곡 '월화수목금토일'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그녀는 '현숙이'라는 예명으로 활약하는 '이미테이션 가수'다. 3년 전부터 '닮은꼴' 현숙으로 살고 있다.

"거리를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현숙씨 사인 좀 해주세요'라며 따라오는 거예요. 평소에 노래를 좋아했는데, 이미테이션 가수들의 모임이 있다는 얘길 듣고 직접 연락했지요."

그녀는 "진짜 현숙씨와 가끔 문자를 주고받으며 안부를 묻는 사이"라고 했다.



◆신세대 '짝퉁'도 있다


(좌)모창 가수 현숙이.(우)크리스 무용단의 비 이미테이션 공연.

신세대 스타들의 명멸(明滅)에 따라 이미테이션 연예인들의 희비도 엇갈린다. 김완선, 서태지와 아이들, 양수경, 심신, 박남정을 흉내내던 이미테이션 연예인들이 사라진 자리를 세븐, 보아, 비, 동방신기,아이비, 채연의 '닮은꼴'들이 채우고 있다.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크리스 무용단'의 문재환(28) 실장은 한 달에 15번 정도는 '세븐'으로 변신한다. 그의 팀은 6명. 원래 가수의 백댄서 역할을 하는 전문 무용단이었다. 하지만 2년 전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보자"며 이미테이션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팀은 세븐, 채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공연을 '똑같이' 재연해낸다.

대학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한 단역배우 손성호(27)씨는 수시로 사인 공세에 시달린다. 사람들은 그를 영화배우 김수로라고 착각한다. 키와 체격은 물론 피부, 머리카락, 구강 구조까지 비슷하다고 한다. 혈액형도 같은 B형이다. 그는 3년째 각종 행사에서 '김슈로'라는 예명으로 사회를 본다. "이미테이션 가수는 노래를 할 수 있지만, 배우를 닮은 것만으로는 행사에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래서 그는 행사 기획안을 직접 짜고, 사회를 맡는다. 한 달 수입이 50만~100만원 선.

그는 '진짜' 김수로와 함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1999년 개봉한 영화 '쉬리'. 연극배우 김수로는 이 영화에서 북한공작원 역할로 영화에 데뷔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손씨도 'OP요원(정보기관 위장업체 요원)'으로 데뷔했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유명 연예인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테이션 연예인들의 상품성이 확보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짝퉁인 줄 알면서도 명품 가방이나 옷을 갖고 싶어하는 심리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 donjuan@chosun.com

출처: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18/20080418007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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