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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용필 공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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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아저씨도 야광봉을 들고 춤을 춰요~.”

‘한국 대중음악계의 거장’ 조용필 공연에 가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아저씨 아줌마들이 ‘디너쇼’에만 가는 것은 아니다. 20대 관객들과 함께 조용필 공연에서 춤을 추고, 히트 메들리도 따라부른다.

국내에서 관객 동원력 0순위로 손꼽히는 조용필은 가장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다. 1980년부터 1986년까지 조용필은 KBS, MBC 양대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을 싹쓸이했으나, 1986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더 이상 수상하지 않겠다”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

한국의 롤링스톤스로 불리는 그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며, 역사다. 그의 공연에 가 보면 국내 가요계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라이브 공연’의 레전드라는 수식어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매 공연마다 혼신의 힘을 다한 열창과 끊이지 않는 히트곡이 펼쳐졌으며, 이 모든 곡들을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모든 곡을 합창하는 모습은 그 누구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광경이다. 어떠한 기술적 장치의 화려함과도 비견될 수 없는 감동이며, 이것은 조용필 콘서트가 대한민국 최다 관객을 불러모을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기도 하다.

공연 관계자는 “조용필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들의 연령대가 남녀노소 다양하다는 점”이라며 “특히 중장년층 팬층이 10대들처럼 야광봉을 흔들며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타공연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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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의 공연에 가면 이곳저곳에서 ‘악’ 소리와 함께 ‘오빠’라는 환호가 터져나온다. ‘오빠부대’의 원조였던 그의 공연에서 소녀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중년 여성들이 많다. 황혼의 노신사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단발머리’ 같은 추억의 히트 메들리에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기도 한다.

지난 9월 19일 원주에서 시작된 공연은 21일 진주 실내체육관, 28-29일 제주 한라체육관, 12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던 서울 공연은 올해도 같은 장소(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8일과 19일 이틀간 펼쳐진다.

조용필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조용필 40주년 전국투어 기간 동안 23회 공연을 통해 잠실주경기장 6만명 관객을 시작으로 총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또 한번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공연과 테크놀로지를 결합시킨 최첨단 멀티미디어 영상 쇼로서 야외무대의 새 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MC도 게스트도 없이 2시간 30여분간의 무대를 자신의 노래로 온전히 채울 수 있는 가수는 조용필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공연을 하는 이유는 소박하다. “어느 공연 하나도 특별하지 않은 공연은 없다. 나는 항상 공연을 하는 가수이기에 모든 공연이 중요하다”고 밝힌 그는 “삶의 무게가 힘든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행복할 따름”이라고 말한다.

노래도 언제나 대중의 입장에서 만들고, 불러왔다. “노래가 발표되면 그것은 이제 내 것이 아니라 대중의 것이 된다”고 말한 그는 음악과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감동을 전해왔다. 그의 공연은 매번 관객들의 기대를 넘어서며 진정한 공연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어느덧 환갑을 목전에 둔 조용필, 그는 지금도 20대 청년의 목청과 열정으로 무대를 가로지르는 우리시대 ‘슈퍼스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2009 조용필 서울공연 ◆

일시: 2009년 12월 18일(금) 오후 8시, 19일(토) 오후 6시 / 장소: 서울 올림픽공원 內 체조경기장/ 예매: 옥션 티켓(1566-1369)/공연문의: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02-541-7110

출처: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64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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