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 한국 2005-07-18] 조용필 평양공연? "연락 못 받았다"
2005.07.19 09:12
신문사 | |
---|---|
기사 날짜 |
조용필 평양공연? "연락 못 받았다"
소속사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 SBS측 "조만간 성사 여부 결정"

국민 가수 조용필의 평양 공연이 개최된다고 현대그룹측이 18일 밝혀 그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 아산 윤만준 사장과 김운규 부회장 등은 18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현대상선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측과 평양 관광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면서
“8월 중에 평양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조용필 공연(SBS주관)을 개최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현대 아산측은 이어
“8월 15일에는 개성에서 남북이 함께하는 개성민족음악축제(MBC주관)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의 평양 공연이 예정대로 8월 초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조용필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스포츠한국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까지 SBS측으로부터 공연에 대한 아무런 연락이나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고,
공연 여부에 대해서도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측 역시
“조용필의 평양 공연은 오래 전부터 기획했던 사안이나,
최근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출연 여부를 놓고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면서
“조만간 공연의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SBS는 지난 2월 통일부로부터 사회ㆍ문화 분야 협력사업 승인을 받아,
조용필의 북한 공연을 추진해 왔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http://sports.hankooki.com/lpage/music/200507/sp2005071822051658550.htm
소속사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 SBS측 "조만간 성사 여부 결정"

국민 가수 조용필의 평양 공연이 개최된다고 현대그룹측이 18일 밝혀 그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 아산 윤만준 사장과 김운규 부회장 등은 18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현대상선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측과 평양 관광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면서
“8월 중에 평양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조용필 공연(SBS주관)을 개최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현대 아산측은 이어
“8월 15일에는 개성에서 남북이 함께하는 개성민족음악축제(MBC주관)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의 평양 공연이 예정대로 8월 초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조용필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스포츠한국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까지 SBS측으로부터 공연에 대한 아무런 연락이나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고,
공연 여부에 대해서도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측 역시
“조용필의 평양 공연은 오래 전부터 기획했던 사안이나,
최근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출연 여부를 놓고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면서
“조만간 공연의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SBS는 지난 2월 통일부로부터 사회ㆍ문화 분야 협력사업 승인을 받아,
조용필의 북한 공연을 추진해 왔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http://sports.hankooki.com/lpage/music/200507/sp200507182205165855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