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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2005-11-24] 동방신기, 조용필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리메이크
2005.11.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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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조용필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리메이크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가수 조용필이 부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의 타이틀곡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에 새 기운을 불어 넣는다.
25일 오후 1시 15분부터 165분간 진행되는 MBC 특별기획 '제 15회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서 동방신기가 출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1990년에 열린 제1회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시작과 함께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조용필이 불렀던 곡으로,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었다.
김희애와 김성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백혈병.소아암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모금 방송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14회를 거치는 동안 총 224억여원의 성금으로 67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으며, 올해부터는 희귀·난치 질환 어린이에게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15주년을 총정리 하는 이날 방송에는 동방신기는 물론 가수 장우혁, 안재욱. 성시경, 나윤권, 채연, NRG, 컬투, 거미, 익스, 아이비 등이 출연하며, 권양숙 대통령 영부인, 김근테 보건복지부 장관, 박지성 축구선수, 영화 배우 조승우 정준호 안성기 차태현 한혜진 등이 영상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MBC TV는 물론 MBC 라디오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 쇼'· '노사연, 지상렬의 두시만세'를 통해 이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조용필이 부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타이틀 곡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리메이크 해서 부르게 된 동방신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