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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2005-11-25 ] 조용필 “통일노래 만들겠다”
2005.11.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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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통일노래 만들겠다”

국민가수 조용필이 통일을 위해 노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5일, 서울 안국동 한국일보 12층 회의실에서 열린 ‘통일문화대상’에서 조용필이 “통일을 위해 작은 일이지만 통일 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지난 8월 23일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단독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그때 처음 북한을 방문한 조용필은 “북한과 남한은 다를 게 없었다. 단지 서로 멀리했기 때문에 멀어진 것 뿐”이라고 그때의 느낌을 말했다.
그는 또 “40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안 한 나라가 없는데 지척인 북한에서는 공연조차 할 수 없었다”며 “10년의 준비 끝에 열린 평양공연을 하고 나서 통일노래를 만들어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조용필은 “처음 평양에 도착했던 날 ‘조선생 열렬히 환영합네다. 이곳에는 오빠부대가 없어서 어쩌나. 한번 더 오시면 그때 생길겁네다’”라는 농담을 들었다며 “처음 얼음장 같던 공연장이 시간이 흐르면서 허물어지는 걸 보면서 음악이라는 메신저를 통해 한민족임을 깨달았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이날 통일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시상하는 ‘통일문화대상’에서 조용필은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가수 조용필이 통일을 위해 노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5일, 서울 안국동 한국일보 12층 회의실에서 열린 ‘통일문화대상’에서 조용필이 “통일을 위해 작은 일이지만 통일 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지난 8월 23일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단독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그때 처음 북한을 방문한 조용필은 “북한과 남한은 다를 게 없었다. 단지 서로 멀리했기 때문에 멀어진 것 뿐”이라고 그때의 느낌을 말했다.
그는 또 “40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안 한 나라가 없는데 지척인 북한에서는 공연조차 할 수 없었다”며 “10년의 준비 끝에 열린 평양공연을 하고 나서 통일노래를 만들어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조용필은 “처음 평양에 도착했던 날 ‘조선생 열렬히 환영합네다. 이곳에는 오빠부대가 없어서 어쩌나. 한번 더 오시면 그때 생길겁네다’”라는 농담을 들었다며 “처음 얼음장 같던 공연장이 시간이 흐르면서 허물어지는 걸 보면서 음악이라는 메신저를 통해 한민족임을 깨달았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이날 통일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시상하는 ‘통일문화대상’에서 조용필은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