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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월드 2009-08-17] 원조 한류스타들 日 활동 활발 건강한 웃음 푸른 희망
2009.11.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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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은숙 |
‘우리가 바로 한류 원조 스타.’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일본 진출을 선언한 것을 계기로 일본 진출 한류 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가수 보아를 비롯해 동방신기, 빅뱅 등 아이돌 가수들의 일본 진출 전에 이미 여러 국내 트로트 가수들이 일본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며 원조 한류의 불을 지펴왔다.
가장 대표적인 트로트 한류 스타는 계은숙이다. 1985년 일본으로 건너가 엔카 가수로 데뷔한 계은숙은 일본 내 최고 가수들만 출연할 자격이 주어지는 NHK의 연말 가요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일곱 차례나 출연할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김연자 역시 1988년 일본으로 건너가 ‘엔카의 여왕’이 됐다. 1989년부터 ‘홍백가합전’에 세 차례나 출연한 김연자는 앨범을 출시할 때마다 인기를 모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거물급 성인가요계의 스타로는 조용필이 있다. 조용필은 트로트뿐 아니라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일본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조용필은 일본에서 정식 앨범 16장과 싱글 13장을 발표해 6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홍백가합전’에도 네 차례나 출연한 바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