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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11-02-24] '돌아와요 부산항에' 가수? 20대 60% "누군지 몰라"
2011.02.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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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10명 중 6명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른 가수가 조용필(사진)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대중음악계의 지형을 엿볼 수 있는 지표다.
부산발전연구원(책임 연구자 홍성민·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지난해 5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부산 시민 96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른 가수를 조용필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20대는 38.7%에 불과했다. 반면 '소녀시대'를 부른 가수가 소녀시대라는 것을 아는 20대는 80.1%에 달했다. 현재 국내 대중음악계가 아이돌이나 걸그룹 중심으로 흘러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영화 '올드보이'를 연출한 감독이 '박찬욱'이란 사실을 아는 응답자는 30대가 72.3%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71.8%, 40대는 51.6%, 50대 이상은 33.9%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009년 4월 개봉돼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상 등 유명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영화 '똥파리'의 감독이 양준익이라는 사실을 아는 응답자는 20대 19.3%, 30대 19.1%, 40대 16.2%, 50대 이상은 7.8%에 불과했다. 저예산 영화에 대한 일반인의 무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조사에서 젊은 층은 보수 성향의 신문을 더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55.1%가 '보수 성향의 신문을 본다'고 대답했고 중도 성향 신문 13.8%, 진보 성향 신문을 보는 20대는 9.9%로 나타났다. 젊은 층이 진보적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다.
평소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성별 간 선호도가 달랐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의 강세가 이번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남성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오락이 34.6%로 가장 많았고 뉴스와 스포츠가 각각 17.4%, 드라마 1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드라마를 45.1%로 가장 많이 보고 오락 26.2%, 뉴스 9.8%가 그 뒤를 이었다. 김종균 기자 kjg11@
부산발전연구원(책임 연구자 홍성민·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지난해 5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부산 시민 96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른 가수를 조용필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20대는 38.7%에 불과했다. 반면 '소녀시대'를 부른 가수가 소녀시대라는 것을 아는 20대는 80.1%에 달했다. 현재 국내 대중음악계가 아이돌이나 걸그룹 중심으로 흘러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영화 '올드보이'를 연출한 감독이 '박찬욱'이란 사실을 아는 응답자는 30대가 72.3%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71.8%, 40대는 51.6%, 50대 이상은 33.9%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009년 4월 개봉돼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상 등 유명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영화 '똥파리'의 감독이 양준익이라는 사실을 아는 응답자는 20대 19.3%, 30대 19.1%, 40대 16.2%, 50대 이상은 7.8%에 불과했다. 저예산 영화에 대한 일반인의 무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조사에서 젊은 층은 보수 성향의 신문을 더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55.1%가 '보수 성향의 신문을 본다'고 대답했고 중도 성향 신문 13.8%, 진보 성향 신문을 보는 20대는 9.9%로 나타났다. 젊은 층이 진보적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다.
평소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성별 간 선호도가 달랐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의 강세가 이번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남성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오락이 34.6%로 가장 많았고 뉴스와 스포츠가 각각 17.4%, 드라마 1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드라마를 45.1%로 가장 많이 보고 오락 26.2%, 뉴스 9.8%가 그 뒤를 이었다. 김종균 기자 kjg11@
20대 10명 중 6명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른 가수가 조용필(사진)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대중음악계의 지형을 엿볼 수 있는 지표다.
부산발전연구원(책임 연구자 홍성민·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지난해 5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부산 시민 96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른 가수를 조용필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20대는 38.7%에 불과했다. 반면 '소녀시대'를 부른 가수가 소녀시대라는 것을 아는 20대는 80.1%에 달했다. 현재 국내 대중음악계가 아이돌이나 걸그룹 중심으로 흘러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영화 '올드보이'를 연출한 감독이 '박찬욱'이란 사실을 아는 응답자는 30대가 72.3%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71.8%, 40대는 51.6%, 50대 이상은 33.9%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009년 4월 개봉돼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상 등 유명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영화 '똥파리'의 감독이 양준익이라는 사실을 아는 응답자는 20대 19.3%, 30대 19.1%, 40대 16.2%, 50대 이상은 7.8%에 불과했다. 저예산 영화에 대한 일반인의 무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조사에서 젊은 층은 보수 성향의 신문을 더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55.1%가 '보수 성향의 신문을 본다'고 대답했고 중도 성향 신문 13.8%, 진보 성향 신문을 보는 20대는 9.9%로 나타났다. 젊은 층이 진보적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다.
평소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성별 간 선호도가 달랐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의 강세가 이번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남성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오락이 34.6%로 가장 많았고 뉴스와 스포츠가 각각 17.4%, 드라마 1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드라마를 45.1%로 가장 많이 보고 오락 26.2%, 뉴스 9.8%가 그 뒤를 이었다. 김종균 기자 kjg11@
부산발전연구원(책임 연구자 홍성민·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지난해 5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부산 시민 96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른 가수를 조용필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20대는 38.7%에 불과했다. 반면 '소녀시대'를 부른 가수가 소녀시대라는 것을 아는 20대는 80.1%에 달했다. 현재 국내 대중음악계가 아이돌이나 걸그룹 중심으로 흘러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영화 '올드보이'를 연출한 감독이 '박찬욱'이란 사실을 아는 응답자는 30대가 72.3%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71.8%, 40대는 51.6%, 50대 이상은 33.9%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009년 4월 개봉돼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상 등 유명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영화 '똥파리'의 감독이 양준익이라는 사실을 아는 응답자는 20대 19.3%, 30대 19.1%, 40대 16.2%, 50대 이상은 7.8%에 불과했다. 저예산 영화에 대한 일반인의 무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조사에서 젊은 층은 보수 성향의 신문을 더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55.1%가 '보수 성향의 신문을 본다'고 대답했고 중도 성향 신문 13.8%, 진보 성향 신문을 보는 20대는 9.9%로 나타났다. 젊은 층이 진보적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다.
평소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성별 간 선호도가 달랐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의 강세가 이번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남성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오락이 34.6%로 가장 많았고 뉴스와 스포츠가 각각 17.4%, 드라마 1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드라마를 45.1%로 가장 많이 보고 오락 26.2%, 뉴스 9.8%가 그 뒤를 이었다. 김종균 기자 kjg11@
출처: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90000&newsId=201102230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