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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프레스 2011-03-24] 한국대표기타리스트 12인 게리무어 헌정공연 연다
2011.03.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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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기타리스트 12인 게리무어 헌정공연 연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이 게리 무어의 헌정공연을 연다.
게리 무어 헌정공연 ‘12G神의 송가’가 오는 4월 17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
‘파리지앤느 워크웨이스(Parisienne Walkways)’, ‘스틸 갓 더 블루스(Still Got The Blues)’, ‘원 데이(One Day)’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게리 무어는 지난 2월 6일 스페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록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접한 국내 기타리스트들은 지난 3월 초 ‘게리 무어 헌정공연을 위한 뮤지션 모임’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공연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에는 사랑과평화의 최이철을 비롯해 김광석, 한상원 등 거장 기타리스트들부터 부활의 김태원, 백두산의 김도균, 손무현, 이현석 등 80년대 한국 헤비메탈계를 장식한 기타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외에도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최희선, 김종서밴드 출신의 타미김, 김경호 밴드 출신의 박창곤 등 베테랑 연주자들과 최근 플라멩코 기타로 각광받고 있는 박주원, 핑거스타일 연주로 유튜브 스타가 된 열네살의 정성하 군이 출연할 예정이다.
기타리스트들을 보좌할 백밴드로는 이태윤(베이스), 최태완(키보드), 김선중(드럼) 등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는 디아블로, 트랜스픽션, 써드스톤, 가시 등의 밴드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헌정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들의 화려한 연주와 함께 게리 무어에 대한 존경이 담긴 음악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유니온프레스=권석정 기자]
출처:http://www.unionpress.co.kr/news/detail.php?number=102685&thread=02r02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