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메카 ‘제2의 도약’

              서귀포시, 세계게이트볼·대학축구연맹전 등 유치

                　“올해는 스포츠산업 육성 제2의 도약기”.

　‘스포츠메카’ 서귀포시가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설정하고

굵직한 스포츠행사와 이벤트 유치를 성사시키며

스포츠산업 육성에 새 전기를 맞고 있다.
　
서귀포시는 11일 2006년 세계게이트볼대회 유치 및 춘계 대학축구연맹전(4월),

조용필콘서트(5월 7일) 유치가 최근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유치가 확정된 세계게이트볼대회는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18개국 2백여개팀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05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서귀포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학축구대회로
60여개 2천여명의 선수들이 15일동안 서귀포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그리고 5월 7일에는 국민가수 조용필 콘서트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 모색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는 신선한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는 또 야구박물관 유치사업도 서귀포시의 스포츠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구공원 조성사업은 약 2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인조잔디구장 3면과 풋살경기장 1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는 사업으로

서귀포시의 기존 축구인프라와 곁들여져 최고의 축구도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피스컵대회와 2006 세계롤러대회 유치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현숙기자 hslee@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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