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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불모지 오명 씻어

악조건 불구 관객 3만명 몰려‘대박’



“이번 조용필 공연은 대전 대중문화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간기획 윤광렬 대표는 조용필 대전월드컵 공연이 TV앞에만 머물러 있던 30-60대 중장년층들을 공연장으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콘서트 문화를 접하지 못한 중장년층들은 TV로 보면 될 것을 왜 비싼 돈을 주고 공연장을 찾느냐고 생각하죠. 그런 사람들에게 이번 조용필 공연은 직접 보고 느끼는 감동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었죠.”(원스텝엔터테인먼트 김종천 대표)
대전지역 공연기획자들마다 지난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 PIL%26PEACE’ 대전콘서트는 대전공연문화에 한 획을 긋는 일대사건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가장 콘서트하기 꺼려지는 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있던 대전에 대한 이미지도 이번 조용필 공연의 성공으로 확실하게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사실 조용필 전국투어콘서트의 일환으로 대전공연이 연초부터 예정되어 있기는 했지만 한동안 대전지역 공연기획사들이 선뜻 나서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런티를 포함해 공연비용이 9억원대에 달해 공연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최소한 4억-5억원 정도의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지역은 전국에서도 콘서트 안되는 도시로 악명이 높았던 만큼 공연기획자들로서는 망설일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게다가 지금까지 대전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2만8000명의 유료관객 동원이라는 난제는 공연기획사의 공연유치를 더욱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3만여명이 운집한 ‘대박’공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시대 최고가수의 평양공연후 첫 월드컵경기장 공연이라는 점이 관객들의 흡인요인이 되긴 했지만 과감한 투자, 철저한 기획력, 지속적인 홍보라는 세가지 전략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우선 행사진행비와 홍보비 명목으로 3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대부분의 콘서트가 플래카드나 포스터를 통한 소극적인 홍보에 머물렀으나 조용필 공연은 TV광고를 비롯해 신문광고, 택시광고는 물론 홍성, 서산 등 충청권 지역까지도 케이블TV를 통해 2개월전부터 지속적으로 공연홍보를 했다.
원스텝엔터테인먼트 김종천 대표는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홍보만 있으면 어떤 대전 공연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공연이었다”면서 “대전 대중공연 문화의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焙買?기자>



◀璣轢?기자>  hgs2958@dinz.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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