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헤럴드 생생뉴스 2006-04-06] 조용필, “가수가 라이브하는 것은 당연”
2006.04.06 21:43
신문사 | |
---|---|
기사 날짜 |
조용필, “가수가 라이브하는 것은 당연”
국민 가수 조용필이 ‘립싱크’에 대한 견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용필은 5일 오후 서울 반포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전에 밝혔던 대로 음악인들이 주최가 될 개최할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을 현재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이어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이 권위 있으면서도 팬들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국내 가수들뿐 아니라 외국의 유명 가수들과도 접촉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용필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내 가요계의 문제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립싱크에 대한 의견도 드러냈다.
조용필은
“음향 시설의 미흡 등여러 가지 이유에서 가수들이 라이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립싱크를 하는 것은 팬들을 기만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저도 예전에 한 방송에서 립싱크를 한 적이 있다”며
“그때 저는 라이브를 고집했지만 방송사에서 음향 시스템 등을 이유로
립싱크를 요구해 라이브를 펼치지 못했고 방송 이후 정말 후회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은 음향 시설 및 무대 등에 최대한 신경을 써
가수들이 마음 놓고 라이브를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며
“라이브를 하지 않는 가수는 코리아 뮤직 페스벌에 서기 힘들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22일 부천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2006년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Pill & Passion’이란 주제로 펼쳐질 이번 투어 콘서트는 조용필 공연 사상 처음으로 스탠딩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필 소속사인 YPC 측은
“팬들이 스탠딩 콘서트를 열 것을 그동안 줄기차게 요청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며
“첫 공연인 부천 콘서트의 스탠딩 좌석표는 현재 거의 매진된 상태다”고 밝혔다.
조용필의 ‘ Pill& Passion’ 콘서트 상반기 공연은
5월 7일 제주 컨벤션센터 탐라홀,
5월 20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
5월 27일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6월 3일 창원 컨벤션센터,
6월 10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도 이어진다.
길혜성 기자(comet@heraldm.com)
국민 가수 조용필이 ‘립싱크’에 대한 견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용필은 5일 오후 서울 반포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전에 밝혔던 대로 음악인들이 주최가 될 개최할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을 현재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이어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이 권위 있으면서도 팬들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국내 가수들뿐 아니라 외국의 유명 가수들과도 접촉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용필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내 가요계의 문제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립싱크에 대한 의견도 드러냈다.
조용필은
“음향 시설의 미흡 등여러 가지 이유에서 가수들이 라이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립싱크를 하는 것은 팬들을 기만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저도 예전에 한 방송에서 립싱크를 한 적이 있다”며
“그때 저는 라이브를 고집했지만 방송사에서 음향 시스템 등을 이유로
립싱크를 요구해 라이브를 펼치지 못했고 방송 이후 정말 후회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은 음향 시설 및 무대 등에 최대한 신경을 써
가수들이 마음 놓고 라이브를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며
“라이브를 하지 않는 가수는 코리아 뮤직 페스벌에 서기 힘들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22일 부천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2006년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Pill & Passion’이란 주제로 펼쳐질 이번 투어 콘서트는 조용필 공연 사상 처음으로 스탠딩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필 소속사인 YPC 측은
“팬들이 스탠딩 콘서트를 열 것을 그동안 줄기차게 요청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며
“첫 공연인 부천 콘서트의 스탠딩 좌석표는 현재 거의 매진된 상태다”고 밝혔다.
조용필의 ‘ Pill& Passion’ 콘서트 상반기 공연은
5월 7일 제주 컨벤션센터 탐라홀,
5월 20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
5월 27일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6월 3일 창원 컨벤션센터,
6월 10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도 이어진다.
길혜성 기자(comet@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