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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이엔 2006-06-16] 이덕화, “‘부탁해요’는 큐사인 때문에 만든 것”
2006.06.1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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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부탁해요’는 큐사인 때문에 만든 것”

중견 연기자 이덕화가 ‘부탁해요’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부탁해요’는 80년대 음악프로그램 진행 당시,
이덕화가 자주 사용했던 말로 지금은 이덕화하면 떠오르는 말이기도 하다.
6월 16일 방송된 KBS 2TV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덕화는
“일부러 만든 건 아니고 큐사인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면 멘트와 노래의 큐사인이 맞아야 하는데
“노래듣겠습니다. 조용필 씨”라고 하면 큐사인과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던 것.
그렇다고 “조용필 씨~”라고 길게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고심끝에 짜낸 묘안이라고 한다.
그렇게 계속하다보니 재미를 느껴 “부탁해요~”,
“보여줘요~” 등으로 변형됐고 지금의 특유한 말투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10년 동안 반복하다보니 사람들이 나를 보면
‘부탁해요’라고 기억하는 것 같다”고 이덕화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가발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덕화는 “촬영도중 가발이 벗겨져 어려움이 많았다”고 터놓고 얘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OSEN=강경지 기자] bright@osen.co.kr

중견 연기자 이덕화가 ‘부탁해요’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부탁해요’는 80년대 음악프로그램 진행 당시,
이덕화가 자주 사용했던 말로 지금은 이덕화하면 떠오르는 말이기도 하다.
6월 16일 방송된 KBS 2TV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덕화는
“일부러 만든 건 아니고 큐사인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면 멘트와 노래의 큐사인이 맞아야 하는데
“노래듣겠습니다. 조용필 씨”라고 하면 큐사인과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던 것.
그렇다고 “조용필 씨~”라고 길게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고심끝에 짜낸 묘안이라고 한다.
그렇게 계속하다보니 재미를 느껴 “부탁해요~”,
“보여줘요~” 등으로 변형됐고 지금의 특유한 말투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10년 동안 반복하다보니 사람들이 나를 보면
‘부탁해요’라고 기억하는 것 같다”고 이덕화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가발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덕화는 “촬영도중 가발이 벗겨져 어려움이 많았다”고 터놓고 얘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OSEN=강경지 기자] br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