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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저희집하고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지 30일은 기분이 좋더라구요.
4시를 조금 넘어서 집을 출발해 5시30분쯤 킨텍스를 도착하니 미지부스엔
사람들이 부적거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제게 눈에 익은 분들이 별로 없어서 서먹했지만 몇분후에
아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ㅋ (그 분 성함을 몰라서 ㅋㅋㅋㅋ 죄송 ㅋ)
그래서 그 분과 매점가서 음료수도 사서 부스에 오고 부스에서도 일출님이
샌드위치를 사주셔서 배를 채웠어요.
그런데 처음 어떤 남자분과 여자분을 보고 누군가 봤더니 일출님과
꿈의 아리랑님이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심심해하는 제가 말걸어준 동생 학현이 너무 기뻤습니다.
그런데 다른 동생들은 어색했는데 이 동생만큼만은 어색하지가 않았어요.
저랑 잘 통하는것 같고 음악의 대한 관심이 저같아 좋았어요^^
그렇게 기다리던 공연시작시간....
공연장안으로 들어가서 10분이 지나자 어두워지면서 우주공간속으로 변해
시작하여 킨텍스 건물을 비추는 순간....
빠빠빰 태양의 눈,,,,,, 이야 ㅋㅋ 잠실때완 다른 분위기 캬 ~
이어서 어제 오늘 그리고 그대여 등등 노래를 하고 인사말 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었어요 ㅋㅋ
이어 큐 그 겨울의 찻집 여와남 촛불 잊혀진 사랑 너무 감동이었어요.
잊혀진 사랑을 내가 공연장에서 듣다니 ㅋㅋㅋㅋ
평소에 좋아하던 노래인데 ㅋㅋㅋㅋ
그 후 로 순서 상관없이 못찾겠다 꾀꼬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서울 서울
서울 홀로 아리랑 너무 황홀했어요 ㅋㅋㅋ
또 배경과 함께 어울린 바람의 노래 너무 로맨틱했어요 ㅋㅋ
맨트 후 이제부터는 조금 더 강하게 나가신 필님 ㅋㅋㅋ
따라따라따라따 ~ 눈물의 파티 예술의 전당에선 뮤지컬하였다면
일산 킨텍스에선 그야말로 파티분위기 ㅋㅋㅋㅋ
너무 즐거웠어요.
그 뒤를 이은 화려하고 강렬한 생명 ㅋ 미지의 세계 그리고 날 불태웠던
그리움의 불꽃 이야 ~ 이건 역시 언제 들어도 감동의 불결이 ㅋㅋㅋ
판도라의 상자 , 모나리자 , 나는 너 좋아 , 고추 잠자리 그리고
최고의 공연 분위기 곡 여행을 떠나요 야! 신난다 ㅋㅋㅋㅋ
음악소리가 끝나자 무대엔 조용필 cho yong pil 趙容弼 이라는 글자가
쓰여지고 잠시후 ....
둥둥 빠빠빠빠빠 단발머리 이야! 아주머니들이 가장 좋아했던 곡 ㅋㅋㅋ
그 뒤를 이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 자존심 다시한번 신나게 흔들었어요 ㅋ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인상깊었던 곡은 바로
앤딩곡 석별의 정....
이 곡은 공연장에선 처음 들어본 곡이기도 하고 이곡을 들으면서
아! 이제 정말 2005년이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공연은 끝이났습니다.
뒷풀이,,,,,
10시 30분에 삼겹살집으로 가서 이런 저런 예기를 하면서 식사를 하니
시간이 12시가 넘어서 12월 31일 이었어요 ㅋㅋㅋ
하지만 너무 즐거웠어요....
늦겤까지 함께 자리한 필님 발길 머무는 곳에 , 일출님 , 꿈의 아리랑님
학현이 , 미지밴드의 나의 우상 상희형 그 외 7명 너무 즐거웠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올해 조용필 선생님을 따라다니신 팬클럽 회원분들과 그리고
언제나 제게 정신적 지주로 남아계시고 팬클럽 회원분들이 사랑하는
조 용 필 님(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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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으로 불을
2006-01-01 00:16:52
스탠딩으로 불켜요
2006-01-01 00:24:06
하얀모래
2006-01-01 00:38:12
좋은 일이지만 ^^*
근데 무지 헷갈리네 대동단결님이 송상희님 아녔나요? ⊙⊙;
머.. 우찌됐든 후기 잘 읽었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하얀모래
2006-01-01 00:39:42
죄송.. 중간에 읽다가 그만.. 착각을 했나 보네요. ^^;
부운영자
2006-01-01 01:04:34
짹짹이
2006-01-01 01:20:50
정말이지 이런 행복감을 또 누가 말리겠어요. 으흐흐....
고딩팬 진섭군의 후기까지 읽노라니...
정말 일산킨텍스 공연은 그야말로 필앤피스+평양공연+예공=토탈앵콜
같은 공연이였네요. 함께 하신 분들 정말 복 받으신거예요.
물론 공연 못 보신 분들은 이렇게 후기를 통해서 그 복을 이어 받고
있는 중이구요. 아...오빠공연의 감동은 어디까지인지...
그 감동의 물결은...후기를 통해서 파도타기를 하네요.
아름다운 후기의 파도타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진섭군 후기 잘 읽었구요. 진섭군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ohhogon
2006-01-01 02:49:35
보기보다는 섬세한 감정이 많은것 같은데 내가 음악에 소질이 없어서
중요한 조언은 못해줘서 미안하구나
그런데 너 배신 때리니?
감히 내 이름을 모르다니 아 아아아~~~------------>골이야
속초부터 킨덱스까지 이름을 모르고 있었다니 이거 다시 리셋해야지
미지 고객관리 새해부터 좀 해야지 안돼겠다
그 사이 음악 많이 들은것 보고 실은 놀랬다^^^
우주여행
2006-01-02 00:50:55
나학현이야. 나두형만나서 재밌었고 앞으로도 삼촌 공연때 만나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