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12

예당공연 아~~그 감동의 시간들

해피초롱, 2002-12-17 10:27:08

조회 수
1453
추천 수
12
뒤늦은 후기지만 써볼게요.^^제 느낌 그대로 ㅎㅎㅎ
전 사흘전만해도 예당에 갈 수 있으리라 생각을 못했어요.
정~~~~~말 가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는 상황 으~~~흑 ~흑~ㅜ.ㅜ 그랬던 내가 .....
공연보신 분의 한마디" 안보면 후회합니다." 라는 말에 모든걸 감수하고서라도 가리라
~결국 오케이~~싸인 받아내고 좋은걸 참느라 참~~무지 힘들었네여.ㅎㅎㅎ
아~!!!!! 이것이 꿈인가 ??? 생시인가~~~??????
공연장 안 가본지가 10년이 넘었으니.......흑~흑~
옵~~빠 쬐금만 기둘려 주세요.제가 오빠께 달려갈께요.
이틀동안 난 새벽마다 잠을 설쳐야했죠.그래도 마냥 행복했지요. ㅎㅎㅎ
가슴이 콩닥콩닥 방망이질해서 좀처럼 안정도 안되고 그땐 정말~정서 불안~증세 ㅋㅋㅋ
드~~뎌 토요일 오후 여우랑 만나 예당으로 향했다.에구 에구 떨~~~려 ^^
우린 수다를 넘~떨다가 강남역까지 가버렸어요.ㅋㅋㅋㅋㅋ 몬~~살~어ㅡ_ㅡ;;
우여곡절끝에 우린 예당에 도착했고 버스에서 꽃바람을 만났답니다..^^방가방가 칭구야
예당이닷~~반사적으로 나오는 외침이었슴다.. 후후후~~
아!!!~~~벅찬 이~~감동~왔노라 ! 보겠노라! 느끼겠노라.!!!
여우가 있어 낯설지않게 많은분들과 인사를 할수있었어요..고마워 은주야 ^^
여우가 앉은 자리를 부러워하며 난 내자리로 힘없이 와야만했당 크~얄굳다. 흑~흑~흑~
그러나불행히도  내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었기에......ㅜ.ㅜ
그냥 공연 본다는 그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큰위안이 되었으니깐.......
와~~아 공연이 시작되었다. 태양의 눈 그것은 충격~아니 쇼킹~그것두 부족해
혁명그자체였다.이제껏~들었던 음악들과 너무도 다른 새로운 스타일에 ......
그리고 화면에 가득차는 영상은 음악을 더욱더~~빛나게 해주었다.~~감~~~뎡~흑~
아~~저것이 태양의 누~우~운~이란 말~~인~가??
체육관 공연에 깃들여져 있었고 근 10년만에 다시 찾은 공연의 열기는
날 황홀경에 빠지게하기에 충분했다.
난 지난날 오빠가 맨날 외국만 나가 계신다고 투정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나두 참~~뭘 몰랐다. 당장 못보는거에 연연해서~~~ㅠ.ㅠ
오~!!!!!!! 신이시여~~~보시옵니까? 저 분이 울 오빠 맞나여.
그리고 이어지는 그리움의 불꽃 ,사랑해요. 소망 다~내가 좋아하는곡들이었다.
내겐 종합선물셋트처럼~노래는 계속 이어지고 어느 순간 팔이 아파옴을 느끼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망원경으로 오빠를 응시했다. 오빠 정말 멋져요.^^
모나리자가 나옴과 동시에 나는 본능적(?)으로 일어나있었다 .ㅎㅎㅎ
내주위 관객의 얌전함에 난 혼잣말처럼 ' 여긴 왜 이리 설렁햐'~ㅡ_ㅡ;;
나와 내앞에 한 명의 팬만 스탠딩한다고 생각하니~~뒤통수가 따가웠지만 ....ㅎㅎ
10년전 그때 그모습인 나만이 존재할 뿐~~~1부의 끝곡 생명이 흐르고 있었다.
노래와 영상의 하모니~~순간 나는 그 노래 속~~아니 영상속으로 빨려가는
느낌을 받았다.헉~~이렇게 멋진 무대는 상상할수도 없었다 이제껏~~
누가 과연 이런걸 ~~흉내 낼 수 있단말인가?  신이 아닌 이상......
2부에선 더욱  과감하게 스탠딩에 도전하다(?) 뒤에 계신 분이 한마디하시고
난 몸을 약간 뒤로 돌려  양해를 구했죠.ㅎㅎㅎ
여러명이 같이해야 눈에 확~ 안 보이쥐~~~~~~ㅠ.ㅠ
우여곡절 끝에 한강이 흐르고 .....또 한 번 쓰러지고 큭~큭~
그리고 어느새 난 기립박수를 치고 있었지요..짝~~짝~~~짝~~~
울 오빠만이 할 수있는 공연이라는 한없는 자만심에 빠져서.......
3부는 너무도 가까워진 무대에 앞줄에 있는 여우가 한없이 부러~버 ~라.
으~~흑~ ~흑~ 럴수~~~~~ 럴수 ~~~이~럴~수~가~~음~~써~~~
통기타에 잔잔한 음악들 오빠가 알아서 들려준다고여.
전 욜쉬미~망원경 너머 오빠 모습 하나하나를 주시하고 있었답니다.
정말 영원히 잊지못할 무대의 막은 그렇게 서서히~내려가고 있었지요.
아~~2002년의 예당공연은 쉽사리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옵빠 너무 수고 마니 하셨어요.정말 오빠가 최고라는거 아시죠.^^
내년에도 꼬~~오~옥~오빠 뵈러 이곳에 다시 올께요.
어빠 글구 영원히 사~랑해요.하늘만큼~땅만큼~~~~~.
그날 뵌 분들도 너무 반가웠구여 여러분들도 모두모두 사랑합니다.^_ㅜ ~~~~~♡
지금까지 초롱 초롱 초로롱이었습니다.^^



















12 댓글

조용필만세

2002-12-17 10:41:06

수원공연! 뒤집어지는 공연 기대해봅니다!! 물론 부천,부산두 당근이죠~~ 조용필짱! 태양의눈! 진짜 짱!입니다!! 이제 다시 시작합시다!! 남은 공연을 위하여 화이팅!! 조.용.필

나두

2002-12-17 10:43:04

스탠딩공연 한번만 해봤으면,,,

시호

2002-12-17 12:29:32

저두 그날의 감동은 영원히 잊지 못할거 같애요 꿈초롱님 만나서 정말정말 반가웠답니다

▦솜사탕▦

2002-12-17 16:10:16

크~초롱아~정신못차리고...있구나~^^헤헤~그감동을..어찌..잊으리오~^^

햇살

2002-12-17 19:09:40

내 옆자리분도 망원경으로 보시든데.. 저두 만원경 신청 했습죠. 부산공연때 사용할것임다

▦하얀모래

2002-12-17 20:40:38

니도 일어났었나? 나도 내 혼자 일어나 있는 줄 알고 사실.. 뒷통수가 무지 따가웠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았다... 대신 그 덩치 보디가드 땜에... 좀 더 많이 서 있지 못햇지만

▦하얀모래

2002-12-17 20:41:50

앉으라고 햇을때 괜히 앉았네... 난 일어서도 뒷사람 피해 안줬는데.. 우쒸... ㅡㅡ;;

촛불

2002-12-18 03:27:38

초롱님 혼나셨네요 잘보고 오셨다니 다행이네요

해피초롱

2002-12-18 14:57:50

여러분들 모다들 방가워요.우리의 소원은 올스탠딩공연인데 그거 맘것 할수 있는 날은 언제가 될런쥐~~이건 눈치에 코치 드리고 덩치에 밀려야 한다니....큭~훌쩍~~옵빠 스~탠 딩~

해피초롱

2002-12-18 15:00:57

스~탠~댕이 ㄴ너~~하~고 ~시~포~어떻게 ~~안될까여 수원공연때 뒤집어지는 공연 해 볼까요 ~~ㅋㅋㅋ기대만땅 ㅎㅎㅎ제가 가면 가능하리라 보는데 ㅋㅋㅋ아쉽게도 만남때문에 참습니다

해피초롱

2002-12-18 15:03:27

에궁 자꾸 오타네 ㅜ.ㅜ 만세님 나두님 시호님 사탕 햇살님 모래언냐 촛불님 모다들 옵빠 만~~쒜~~이 만~만~세 행복하세요.~~

짹짹이

2002-12-20 02:34:02

해피초롱님 후기 잘 봤어요. 늘 해피하시길 바래요...*^^*

Board Menu

목록

Page 1030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25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29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11
  13008

몰래 찍어온 이번 예당공연모습^^<=보지마세요..삭제했어여-_-;;

7
이경훈 2002-12-19 1432
  13007

삭제했습니다..못보신분덜만 멜주세염-_-;;

10
이경훈 2002-12-20 631
  13006

궁금해서요

4
민아 2002-12-19 594
  13005

"킬리만자로"의 산장에 필님의 노래를 보낼수 있다면........

5
  • file
혁명 2002-12-19 679
  13004

예당 공연 중 조용필님이 팬들에게 전하신 자막 글-플래쉬

7
하얀모래 2002-12-19 1077
  13003

조용필님은 현재 몇 위에 ?

4
ypc스타 2002-12-18 1378
  13002

보고싶은디

꿀이 2002-12-18 593
  13001

블루님 공연평 그 3번째 (필21에서 퍼옴)

4
수키 2002-12-18 907
  13000

14일공연 보신분들...................

9
강전수 2002-12-18 926
  12999

온가족과 함께 감동의 물결속에서...[ 예당공연 후기 ]

36
짹짹이 2002-12-18 2035
  12998

예술의 전당 공연의 열기와 그 설레임을 수원공연으로 이어지게~~

5
  • file
기드피스필 2002-12-18 1081
  12997

[ 굿데이 펌 ] 신민아 " 웃고 있었도 눈물이 나 " 마들렌 이색 포스터

8
  • file
ypc스타 2002-12-18 2803
  12996

2003년 가수 조용필 선생님 콘서트에서 불렀으면 하는 곡

8
김진섭 2002-12-18 1212
  12995

[ 2002 수원 콘서트 ] 예매 하세요 ....

ypc스타 2002-12-17 479
  12994

[ 2002 부산 콘서트 ] 예매 하세요 ...

ypc스타 2002-12-17 424
  12993

가슴 뭉클했던 순간들....

4
이미소 2002-12-17 762
  12992

[기사]여성중앙21-대중음악의 살아 숨쉬는 신화 조용필

2
다림 2002-12-17 925
  12991

13060글에 리플다신 jghfk님만 보시면 좋겠네요..

4
2002-12-17 784
  12990

예당공연 아~~그 감동의 시간들

12
해피초롱 2002-12-17 1453
  12989

모두 수고많았습니다.

5
동네북 2002-12-17 739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