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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파워’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 4회 공연… 12만명 몰려


▲ 무대에서 열창하는 조용필의 모습. 월드컵 경기장을 도는 그의‘필앤 피스’투어는 성황리에 상반기 일정을 마쳤다
/조선일보DB사진

‘가왕(歌王)’ 조용필의 위험한 도전이 절반의 성공에 안착했다.

지난 5월 8일 제주도부터 시작한 ‘필 앤 피스(Pil%26Peace)’ 전국 월드컵 경기장 투어 상반기 일정이

4회 공연에 11만9000여명의 관객이 몰려드는 대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대중가수의 유료공연에 서울, 지방 할 것 없이 매회 3만명 안팎 관중이 찾았다는 것은 사상 유례 없는 일로,

한국 공연사의 커다란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측은 19일

“지난 11일 대구 공연 3만6000여명을 비롯, 제주 2만4000명, 부산 3만1000명, 수원 2만8000명의 관객이 입장했다”며

“평균 90%25가 유료관객이었다”고 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2만~8만8000원.

수원, 대구 등지에서는 조용필 공연이 벌어지는 월드컵 경기장 일대가 심한 교통혼잡을 빚었으며,

일부 관객들은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표를 갖고도 30분~1시간씩 늦게 입장하기도 했다.

30~40대 주부들은 객석에서 일어서 “오빠”를 외치며 노래를 따라하고 춤을 추는 등 80년대 조용필 ‘팬덤’ 현상을 재현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열풍에 대해

“폭넓은 세대들이 자신의 추억과 결부된 노래들을 환상적인 무대, 완성도 높은 연주와 함께 들을 수 있어 조용필 공연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한다.

조용필은

“경기장마다 2만~2만5000명쯤 관객이 들어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호응이 높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관객이 박수쳐줄 때가 가장 행복한데, 요즘 커다란 삶의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필 앤 피스’ 투어는 9월 초부터 재개되며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비롯, 광주, 인천, 대전 월드컵 경기장 공연이 예정돼있다.

전주와 울산 공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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