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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05-06-27] 조용필, “노래 잘하려 30여년 만에 금연”
2005.06.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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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노래 잘하려 30여년 만에 금연”

국민가수 조용필(55)이 30여년간 피워오던 담배를 끊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금연 3개월째.
조용필은 하루 3갑 이상의 담배를 피워온 ‘헤비 스모커’였기에 그의 금연소식은 이례적이다.
그가 금연을 결심한 이유는 다름 아닌 ‘좀더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
누구도 조용필의 가창력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데도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주변에서는
“역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조용필답다”고 입을 모았다.
그가 금연을 결심하게 된 것은 3개월여 전 자신도 모르게 줄어든 몸무게를 확인하면서부터였다.
조용필은
“노래는 뱃심에서 나온다. 남자가수의 평균 허리둘레는 적어도 30인치는 돼야 한다”면서
“계속 살이 빠지면 단전에서부터 힘을 모아 부르는 노래가 힘들어지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때부터 보루째 사놓고 피우던 담배를 치우고, 집과 사무실을 절대금연 구역으로 설정했다.
얼마 전에는 방배동 자택의 찌든 담배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대청소도 했다.
그 덕분에 금연 3개월 만에 체중이 3㎏ 느는 ‘성과’를 냈다.
조용필은 “금연을 하고 몸무게가 늘어나서 목소리에 파워가 생겼다”며 만족해했다.
최근 ‘필 앤 피스(Pil %26 Peace)’ 전국 투어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가까운 지인들과 곧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2007년 가을,
자신의 히트곡으로 엮은 뮤지컬을 오픈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브로드웨이 신작들을 돌아보고 올 계획이다.
〈백승찬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국민가수 조용필(55)이 30여년간 피워오던 담배를 끊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금연 3개월째.
조용필은 하루 3갑 이상의 담배를 피워온 ‘헤비 스모커’였기에 그의 금연소식은 이례적이다.
그가 금연을 결심한 이유는 다름 아닌 ‘좀더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
누구도 조용필의 가창력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데도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주변에서는
“역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조용필답다”고 입을 모았다.
그가 금연을 결심하게 된 것은 3개월여 전 자신도 모르게 줄어든 몸무게를 확인하면서부터였다.
조용필은
“노래는 뱃심에서 나온다. 남자가수의 평균 허리둘레는 적어도 30인치는 돼야 한다”면서
“계속 살이 빠지면 단전에서부터 힘을 모아 부르는 노래가 힘들어지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때부터 보루째 사놓고 피우던 담배를 치우고, 집과 사무실을 절대금연 구역으로 설정했다.
얼마 전에는 방배동 자택의 찌든 담배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대청소도 했다.
그 덕분에 금연 3개월 만에 체중이 3㎏ 느는 ‘성과’를 냈다.
조용필은 “금연을 하고 몸무게가 늘어나서 목소리에 파워가 생겼다”며 만족해했다.
최근 ‘필 앤 피스(Pil %26 Peace)’ 전국 투어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가까운 지인들과 곧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2007년 가을,
자신의 히트곡으로 엮은 뮤지컬을 오픈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브로드웨이 신작들을 돌아보고 올 계획이다.
〈백승찬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