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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만들겠다"


가수 조용필

신년회에서 후배 30여명 동의 얻어내

"후배들과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을 꼭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의 음악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합시다. 동참해주실 거죠?"(조용필)

"합시다, 합시다, 합시다."(후배 가수들)

'국민가수' 조용필(56)이 4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의 한 라이브클럽에서

후배 30여 명과 덕담을 나누는 신년회를 열었다.

2004년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이문세, 신승훈, 김종서, 봄여름가을겨울, 이현우, 이은미, 김민종,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 등 중견을 비롯해

김경호, 패닉, 조성모, god의 김태우와 박준형, 드렁큰 타이거,

T(윤미래), 빅마마, 린, 홍경민, 클래지콰이, JK김동욱, 부가킹즈 등 신세대 가수까지 총출동했다.

이 자리에서 조용필은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을 만들고 싶다.

여기 모인 가수들이 출연하고 정부, 방송사 등 여러 단체와 공동 작업으로 추진하겠다.

우리의 힘으로 몇십만 명, 100만 명이 모이는 걸 보여주고 싶다.

한류는 지금 드라마 중심이다.

한국 음악의 파워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이 말에 후배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조용필'을 외쳤다.

조용필은 음악적 소신을 피력하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우리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팬들에게 가까이 가는 것이 목적으로 나는 팬들과 늘 가까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게 오랜 시간 인기를 유지한 비결이다.

90년대 초반 TV 출연을 않겠다고 발표하자 3년간 공연장에 사람들이 안 오더라.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러나 가수는 무대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우리나라는 콘서트에 강한 나라가 아니므로 공연은 안돼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또 같은 맥락에서 라이브를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우리가 립싱크를 거부해야 한다"면서

"음정 안되고 노래를 조금 못하더라도 여기 모인 가수들에겐 라이브를 권장한다.

라이브로 우리 음악의 힘을 선보이자"고 제안했다.

이날 자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김민종, 이은미는 조용필의 히트곡 '꿈'과 '모나리자'를 열창했고

신승훈은 자신의 히트곡을 동료 가수들의 모창으로 불렀다.

싸이는 '챔피언'과 '여행을 떠나요',

린은 장윤정의 '짠짜라'를 노래해 박수를 받았다.

김종서와 이현우, 이적 등 인기 가수들도 이날만큼은 드럼과 건반을 치며

선후배 가수들의 노래에 맞춰 연주했다.

마지막에는 후배 가수들과 함께 조용필이 '친구여'를 불러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신승훈은

"영화계와 달리 가수들은 독립군처럼 일해 이런 자리를 갖기 힘들다"고 말한 뒤

"조용필 선배님이 선후배 가수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셨다.

조용필 선배님의 힘이다.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의 총 프로듀서는 선배님이 맡을 것이다.

앞으로도 함께 모여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역시

"우리가 모이면 안될 게 없다"고 뿌듯해했고,

드렁큰 타이거는

"우리 같은 비주류, C클래스 가수들을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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