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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2005-10-01] 조용필 “공연 역사상 ‘오빠’소리 못 듣고 끝난 건 평양공연
2005.10.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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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공연 역사상 ‘오빠’소리 못 듣고 끝난 건 평양공연이 처음”

국민가수 조용필은 역시 우리나라의 원조 오빠부대 창시자였다.
조용필은 9월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 단독 콘서트 ‘2005 PIL %26 PEACE’를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5만여 관중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많은 관중들의 ‘오빠’ 함성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자 조용필은 “내가 그 많은 공연 역사상 ‘오빠’ 소리를 못 듣고 끝난 건 평양공연이 처음이다”며 자신을 향해 열렬하게 환호를 보내주는 관중들을 향해 감동과 즐거움을 표시했다.
이어 조용필은 “하지만 그곳에 관람문화가 그런 것이었다”며 “각오는 하고 갔지만 처음에는 갑갑하기도 했다”고 평양공연에 대한 감상을 밝혔다.
조용필은 “북한에서 북한 가요 몇 곡과 ‘허공’과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몇 곡의 신청곡을 받았는데 그 곳에 ‘모나리자’가 있어 놀랐다”고 팬들에게 북한 공연을 하며 뜻밖의 제안에 놀랐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조용필은 “그곳에서 불렀던 ‘봉선화’를 들려 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무대 위를 뜨겁게 달궜다.
조용필은 2시간 30분간 진행된 콘서트에서 단 한번의 휴식도 없이 무대를 진행했다.5만여 관중은 거센 비줄기에도 불구하고 무대 앞으로 나와 적극적으로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을 만끽했다,
mymoon@newsen.co.kr
<뉴스엔=문미영 기자>

국민가수 조용필은 역시 우리나라의 원조 오빠부대 창시자였다.
조용필은 9월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 단독 콘서트 ‘2005 PIL %26 PEACE’를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5만여 관중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많은 관중들의 ‘오빠’ 함성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자 조용필은 “내가 그 많은 공연 역사상 ‘오빠’ 소리를 못 듣고 끝난 건 평양공연이 처음이다”며 자신을 향해 열렬하게 환호를 보내주는 관중들을 향해 감동과 즐거움을 표시했다.
이어 조용필은 “하지만 그곳에 관람문화가 그런 것이었다”며 “각오는 하고 갔지만 처음에는 갑갑하기도 했다”고 평양공연에 대한 감상을 밝혔다.
조용필은 “북한에서 북한 가요 몇 곡과 ‘허공’과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몇 곡의 신청곡을 받았는데 그 곳에 ‘모나리자’가 있어 놀랐다”고 팬들에게 북한 공연을 하며 뜻밖의 제안에 놀랐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조용필은 “그곳에서 불렀던 ‘봉선화’를 들려 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무대 위를 뜨겁게 달궜다.
조용필은 2시간 30분간 진행된 콘서트에서 단 한번의 휴식도 없이 무대를 진행했다.5만여 관중은 거센 비줄기에도 불구하고 무대 앞으로 나와 적극적으로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을 만끽했다,
mymoon@newsen.co.kr
<뉴스엔=문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