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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잠실콘서트 4만여팬 열광





악연인가,인연인가. 조용필이 또 한번의 폭우 속 열창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003년 조용필의 데뷔 35주년 콘서트 ‘더 히스토리(The History)’에 이어 지난 30일 오후 8시 서울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가진 ‘2005 PIL%26PEACE 조용필 콘서트’ 역시 하늘에서 비줄기를 내리쳤다. 하지만 ‘작은 거인’ 조용필은 악천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난 37년과 다름없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줘 다시 한번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낮부터 점차 굵어지더니,바람까지 거세졌다. 하지만 몰아치는 빗줄기와 거센 바람 등 악천후는 조용필의 공연에 대한 의지를 꺾지 못했다.

공연 시작 전 조용필은 “지난 2003년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는데 또 비가 와 너무 안타깝다”며 “하지만 폭우가 쏟아지더라도 공연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로 만들 것이다”고 다짐했었다.

그 다짐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조용필은 약속대로 110m길이,25m높이의 초대형 무대를 꽉 채우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조용필은 ‘태양의 눈’으로 이번 공연의 막을 열었다. 조용필은 비를 맞아 머리와 옷이 흠뻑 젖었지만 개의치 않고 열창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4만여 청중들은 형형색색의 우의를 입고 손에 든 빨강,파랑의 형광봉을 흔들며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에 휩싸였다.

이날 공연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도 우의를 입고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또 조용필측이 특별초청한 장애우들은 우산 아래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한순간도 무대에서 눈을 떼지 않고 끝까지 공연을 지켜봤다.

조용필은 민족의 염원을 담은 ‘꿈의 아리랑’을 열창하며 이번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러자 빗속에서 도 꼼짝않고 2시간 이상 공연을 지켜본 청중들은 “앙코르”를 외쳐대기 시작했다. 이에 조용필은 무대로 다시 나와 ‘여행을 떠나요’ 등을 앙코르곡으로 부르고 공연을 끝마쳤다.

한편 ‘2005 PIL%26PEACE 조용필 콘서트’는 광주,대전,인천으로 감동의 물결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상인 ccsi@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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